걸그룹 '뉴진스'가 위아자에 비니 3개와 사인지를 보내며 나눔에 동참했다. 사진 어도어
데뷔하자마자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뉴진스(NewJeans)'가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며 나눔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는 아끼던 비니 3개를 기증하며 멤버 전원(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사인을 담은 사인지도 함께 보내왔다.
이번 기증품은 SBS 예능 ‘뉴진스 코드 in 부산’을 비롯해 다양한 릴스 영상 콘텐트를 촬영할 때 멤버가 착용했던 물품이다. ‘뉴진스 코드 in 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 곳곳을 여행하는 뉴진스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첫 회에서 해당 비니를 착용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릴스 영상 콘텐트나 SNS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즐겨 쓰던 비니인데 좋은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진스가 기증한 비니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뉴진스 코드 in 부산' 첫 회에도 등장했다. 사진 SBS화면 캡쳐
지난 7월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에서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 초부터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K팝 라이징스타로 올라섰다. 데뷔앨범 ‘뉴 진스(New Jeans)’는 발매 첫 주 31만장이 팔려 나가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미니앨범에 수록된 4곡 중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고루 사랑받았다. 멜론 등 국내 음원 플랫폼 1위를 석권한 ‘어텐션(Attention)’은 써클차트 8월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6일 기준 누적 재생 1억회를 넘기며 발표 98일 만에 첫 1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하이프 보이’ 역시 9247만회 재생되며 1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뉴진스는 내년 1월 싱글 'OMG'를 발매할 계획이다.
걸그룹 '뉴진스'가 기증한 비니는 14~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래플로 판매된다. 사진 위스타트
기증품은 14일부터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래플(응모권 추첨)방식으로 특별판매한다. 원하는 명사기증품을 지정해 1장당 3000원씩 내고 응모권을 산 사람 중에서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중복·반복 응모도 가능하다. 악뮤 이찬혁의 스웨터를 비롯해 전현무·김숙·이찬원·타일러 등 JTBC '톡파원25시' 출연진 기증품도 래플로 판매된다.
응모권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쓴다. 위아자 명사기증품 판매 일정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