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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빗접부터 게임 피규어 세트까지...경제·과학계 인사들의 독특한 기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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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의장은 나전칠기 빗접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의장은 나전칠기 빗접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는 경제·과학계 인사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위아자 나눔장터의 대표적 후원자인 GS칼텍스 허진수 이사회의장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일에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나전칠기 빗접을 보내왔다. 허 의장의 기증품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4호인 나전 칠기장 배금용 선생의 작품으로, 나전칠기 특유의 격조 높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경제ㆍ과학계 명사들의 나눔 열기
허세홍 가죽 데스크용품 세트
이인용 서예가 박원규 작품
남궁훈 미니캐리어ㆍCI골프공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데스크 용품 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데스크 용품 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소장하던 가죽 소재 '데스크 용품 세트'를 기증했다. 데스크 매트, 메모지 및 명함 케이스, 펜꽂이, 필통 등 실용도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허 사장은 "자원의 재순환, 친환경 소비, 나눔의 가치가 빛나는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많은 분들의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서예작품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서예작품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게 된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서예 작품을 보내왔다. 서예가 하석 박원규씨가 일필휘지로 '인내(忍耐)'를 써내려간 작품으로 서체에서 힘이 느껴진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부채 명장이 만든 합죽선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부채 명장이 만든 합죽선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지난해 직원으로부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달라'며 선물 받은 부채 '합죽선'을 기증했다. 전주의 전통 부채 명장이 만든 제품이다. 구 대표이사는 "예로부터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해왔던 부채처럼 KT는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드리는 부채가 나눔과 기부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SK나이츠 유니폼과 농구공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SK나이츠 유니폼과 농구공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박정호 SKT 대표이사는 프로농구 SK 나이츠 김선형 선수의 친필사인이 적힌 유니폼과 농구공을 내놨다. 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10월 9일에 개막한 프로농구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니폼과 농구공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모자ㆍ사인볼ㆍBTS월드 한정판 후드티 등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모자ㆍ사인볼ㆍBTS월드 한정판 후드티 등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의 주요 게임과 관련된 기증품을 보내왔다. '모두의마블' 로고송 제작에 참여한 가수 자이언티가 사인한 모자, '마구마구2020' 홍보 모델인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헌 선수의 사인 볼, 'BTS월드' 관련 한정판 후드티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넷마블의 주요 작품들과 연관된 소장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미니캐리어와 CI골프공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미니캐리어와 CI골프공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상장 미니캐리어'와 'CI골프공'을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얼음틀 '라이언 아이스 몰드'도 함께 보내왔다. 남궁 대표는 "상장을 통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카카오게임즈의 마음을 담은 물품"이라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용균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피규어 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안용균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피규어 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안용균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 게임 피규어 8종 세트를 기증했다. 안 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아자 나눔장터를 통해 '블레이드 & 소울'의 즐거움이 또 새로운 분에게 연결되길 바란다. 나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기증 사연을 전했다.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체 사진액자와 천문학교구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체 사진액자와 천문학교구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누리호' 발사체 모형을 보내왔다. 누리호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첫 우주발사체로, 600~800㎞ 지구 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8년 11월 누리호의 엔진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했고 2021년 정식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안드로메다 은하 사진액자를 비롯해 거대마젤란망원경 모형퍼즐 40개 등 천문학 교육용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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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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