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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장터 열기 ‘화끈’…강경화·정우성·헨리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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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개최될 ‘2019 위아자 나눔장터’ 부산행사 열기가 그 어느해보다 뜨겁다. 명사가 기탁한 애장품, 기업·기관·단체 판매 부스, 시민·학생 등 개인 장터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이어서다. 10만명이 찾은 예년 행사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JTBC 앵커 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 돕기 사용

개장식은 오전 11시부터 송상현광장 내 다이내믹 광장에서 개최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다. 온새미 학교의 풍물공연, 내빈 환영사·축사, 사당초 박강은·당리초 박혜성 어린이의 장돌뱅이 선서, 어린이 오케스트라 ‘콘브리오’ 공연 순으로 개장식이 진행된다.
 
2019 위아자나눔장터 부산행사

2019 위아자나눔장터 부산행사

올해 13회째인 부산행사에서는 기업·기관·단체 21곳이 재활용품 판매 37개 부스, 체험 장터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사회적 기업 5곳은 생산 제품을 판매하거나 무료로 나눠준다. 부산시 학부모총연합회와 부산은행·비엔그룹·삼성화재·인제대·근로복지공단·롯데백화점·부산교통공사·무궁화 복지 월드·유엔평화봉사단 등이 대규모로 참여한다. 대구에 본사를 둔 ㈜가야축산은 올해 처음 부산행사에 참여해 시중보다 싸게 쇠고기 등을 판매한다. 예년 100여팀보다 많이 늘어난 일반시민 장터 270팀과 어린이·청소년 장터 270팀도 운영된다. 이들 개인 장터 팀은 신청자가 많아 추첨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봉사활동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신화남 미용봉사단은 머리 커트 봉사를 하며 기부금을 모으고, 보냉가설 봉사단(단장 박진관)은 부산진구청을 통해 미리 신청받은 노인거주 5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다. 부산 경상대와 대동대, 부산시소방재난본부가 안전체험 같은 봉사활동과 체험 활동 등을 펼친다. 청소년 직업 체험의 하나로 JTBC 뉴스룸을 재현한 곳에서 마이크를 들고 앵커·기자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부산행사에서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명사가 내놓은 기증품 70여점 외에 강경화 외교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의 스카프, 가수 헨리의 모자·의류, 배우 정우성의 화장품,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손아섭·전준우의 유니폼 등 연예인과 스포츠인, 정·재계 인사가 내놓은 명사 기증품 40여점이 판매된다. 모든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명사 기증품 등은 위아자 홈페이지(http://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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