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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수원시장 벼루, 배우 박해진 소화기, 유기 수저…소방청도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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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리는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각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소방청도 나눔에 동참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벼루 한점을 기증했다. [사진 수원시청]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벼루 한점을 기증했다. [사진 수원시청]

염태영 수원시장은 벼루를 기증했다. 염 시장이 제17회 한중 서예교류전에 방문한 중국 지난시 서법가협회 장제동 단장으로부터 받은 벼루다. 염 시장은 "서예엔 그 사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기증 사연을 전해왔다. 
 
그는 "한 폭의 글씨와 작은 점 사이에도 실패와 성공, 감사와 미안함, 한 사람이 겪은 인생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붓 끝에서 흘러나오는 글씨 굽이굽이 한 사람의 향기가 묻어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모블론 신발 한 켤레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모블론 신발 한 켤레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성수동의 수제화 브랜드 모블론(MOVLON) 신발 한 켤레를 보내왔다. 정 구청장은 평소에도 성수동 수제화를 즐겨 신는다. 성수동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수제화 산업의 전통을 발전시키고, 평생 신발을 만들어온 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 수제화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수제화를 신어주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배우 박해진의 사진과 서명이 새겨진 소화기와 소방캐릭터(영이와 웅이) 인형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정문호 소방청장은 배우 박해진의 사진과 서명이 새겨진 소화기와 소방캐릭터(영이와 웅이) 인형을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소방청에선 정문호 소방청장 및 직원 여럿이 기증 행렬에 동참했다. 정 청장은 배우 박해진의 사진과 서명이 새겨진 소화기와 소방캐릭터(영이와웅이) 인형을 보내왔다. 이 소화기는 제16회 국제소방박람회를 기념해서 소량만 제작된 디자인소화기다. 
정문호 소방청장(오른쪽)과 소방청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 [사진 소방청]

정문호 소방청장(오른쪽)과 소방청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 [사진 소방청]

배우 박해진은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청장은 배우 박해진이 주연으로 제작한 드라마 시크릿(가제)의 마지막 회 촬영에 우정 출연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값비싼 물품은 아니지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물품이라 기증했다”며 “이제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모든 가정의 생활필수품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홍필 소방청 차장은 전통 유기로 만든 수제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홍필 소방청 차장은 전통 유기로 만든 수제세트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정 청장은 매년 열리는 위아자나눔장터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과 마음을 함께하는 소방의 정신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올해 있었던 강원 산불 당시에도 소방청 직원들은 작은 뜻을 모아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 소방은 매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화상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인천 소방에서는 매일 119원을 기부해 모은 돈을 화재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홍필 소방청 차장 [사진 소방청]

김홍필 소방청 차장 [사진 소방청]

김홍필 소방청 차장은 전통 유기로 만든 수저세트를 기증했다. 이 수저 세트는 김 차장이 중앙119구조본부장 재직 시절에 주문 제작한 기념품이다. 김 차장은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고 식사를 하면서 늘 생각할 수 있는 물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흥교 기획조정관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기부했다. [사진 위스타트]

이흥교 기획조정관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기부했다. [사진 위스타트]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기부했다. 이 조정관은 “소방관 생활은 어느 직업보다도 감성적으로도 아름다울 필요가 있어 음악이 크게 도움 된다”며 “소방관 뿐 만 아니라 국민들도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스피커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무선이어폰을 기증했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무선이어폰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무선이어폰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최 국장은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하게 전화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사진 소방청]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사진 소방청]

김일수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전기청소기를 기부했다.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전기청소기를 기부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전기청소기를 기부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 국장은 “소방관 생활이 집을 떠나 근무하거나 휴일이나 명절에도 출근하는 등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식구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일수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사진 소방청]

김일수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사진 소방청]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넥타이와 눈 건강 보조식품을 보내왔다. 조 대변인은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쓰다 보니 눈이 보배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눈의 피로가 많은 현대생활 속에서 모두가 눈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선호 대변인은 넥타이와 눈 건강 보조식품을 기증했다. [사진 소방청, 위스타트]

조선호 대변인은 넥타이와 눈 건강 보조식품을 기증했다. [사진 소방청, 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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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김나현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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