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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도자기' 김주현 '넥타이' 이복현 '자전거'···경제계도 나눔 [위아자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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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경제계는 물론 공공기관 인사들이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도자기, 김주현 금융위원장 넥타이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GS칼텍스·위스타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GS칼텍스·위스타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내놨다. 이 도자기는 청나라 최고 전성기 때인 6대 황제 건륭제가 소장했던 호로병을 재현한 작품으로 도자기 2개를 이어 붙인 형태다. 담황색 바탕에 화려한 꽃무늬가 수놓아져 있으며 특유의 광택이 두드러진다. 허 사장은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위아자 나눔장터 취지에 공감한다”며 “저소득층 아동과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좋은 일에 (도자기가)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금융위원회·위스타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금융위원회·위스타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애틋한 사연이 담긴 넥타이를 내놓았다. 2019년 여름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취임한 날 김 위원장 딸이 선물한 넥타이다. 당시 김 위원장 딸은 “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을 활발하게 만나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고이 간직하다가 위아자에 동참하고자 기부하기로 했다”며 “(제가 그랬던 것처럼) 새 출발 하는 누군가에게 이 넥타이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직접 타던 자전거, 이창용 한은 총재 넥타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금융감독원·위스타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금융감독원·위스타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기증했다. 이 원장이 매일 출퇴근용으로 사용한 애마다. 이 자전거로 춘천까지 100㎞ 넘는 길을 간 적도 있다고 한다. 자전거 여행에 필요한 ‘앞뒤 탈부착식 가방’도 함께 보내온 이 원장은 “우리가 모두 친환경 교통에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가자는 의미에서 자전거를 보낸다”며 “청량한 가을 멀리 자전거 여행을 떠나신다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은행·위스타트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은행·위스타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넥타이를 기부 품목에 올렸다. 해당 기증품은 이 총재가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아내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그동안 금융통화위원회·국회 등을 다닐 때 수시로 착용했던 물건이기도 하다. 넥타이 디자인이 특이한데 최근 한국에서도 관심 받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유영상 SKT 사장 스카프, 김봉진 의장 필름카메라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프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SKT·위스타트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프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SKT·위스타트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KOA(케이오에이)사의 ‘르 캐시미어’ 스카프를 기증했다. KOA는 억지로 빼지 않고 저절로 빠지는 산양 털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캐시미어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막화 예방을 위한 순환 방목과 공정무역을 추구해 생산자·동물·자연 모두에게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의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SK텔레콤 경영철학과도 잘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의미를 고려해 동물친화적으로 제작된 캐시미어 머플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카메라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우아한형제들·위스타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카메라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우아한형제들·위스타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 카메라를 기증했다. 올림푸스 펜(Olympus Pen) 시리즈로 카메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이다. 하프 카메라여서 필름 한 칸에 사진 두 장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김 의장은 군대에서 사진병으로 근무할 정도로 평소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개개인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작품으로 만들어 사내에 전시해 둔 적도 있다. 그는 “(기증하는)카메라를 소장한 건 10년 정도 됐다”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나 가족들과 여행할 때 이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담아오곤 했다”고 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 축구공·박영득 천문연구원장 천문학 물품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축구공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에스알·위스타트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축구공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에스알·위스타트

이종국 에스알(SR)대표이사는 축구공을 기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보냈다고 한다. 축구공엔 2012년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이근호·기성용 등 선수들 사인도 있다. 이 대표이사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겸 축구단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한 내셔널리그 축구 관계자로부터 이 축구공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위스타트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위스타트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 40여점을 보내왔다. 천체사진 액자, 달 탐사 보드게임, 행성 마그넷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8년부터 5년째 위아자에 수십점의 천문학 물품 등을 기증하고 있다.  
 
기증품 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전거는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 그 외 기증품은 20일 오후 1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현장경매 또는 특별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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