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허세홍 '도자기' 김주현 '넥타이' 이복현 '자전거'···경제계도 나눔 [위아자2022]

‘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경제계는 물론 공공기관 인사들이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도자기, 김주현 금융위원장 넥타이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GS칼텍스·위스타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GS칼텍스·위스타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도자기를 내놨다. 이 도자기는 청나라 최고 전성기 때인 6대 황제 건륭제가 소장했던 호로병을 재현한 작품으로 도자기 2개를 이어 붙인 형태다. 담황색 바탕에 화려한 꽃무늬가 수놓아져 있으며 특유의 광택이 두드러진다. 허 사장은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위아자 나눔장터 취지에 공감한다”며 “저소득층 아동과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좋은 일에 (도자기가)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금융위원회·위스타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금융위원회·위스타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애틋한 사연이 담긴 넥타이를 내놓았다. 2019년 여름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취임한 날 김 위원장 딸이 선물한 넥타이다. 당시 김 위원장 딸은 “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을 활발하게 만나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고이 간직하다가 위아자에 동참하고자 기부하기로 했다”며 “(제가 그랬던 것처럼) 새 출발 하는 누군가에게 이 넥타이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직접 타던 자전거, 이창용 한은 총재 넥타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금융감독원·위스타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금융감독원·위스타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전거를 기증했다. 이 원장이 매일 출퇴근용으로 사용한 애마다. 이 자전거로 춘천까지 100㎞ 넘는 길을 간 적도 있다고 한다. 자전거 여행에 필요한 ‘앞뒤 탈부착식 가방’도 함께 보내온 이 원장은 “우리가 모두 친환경 교통에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가자는 의미에서 자전거를 보낸다”며 “청량한 가을 멀리 자전거 여행을 떠나신다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은행·위스타트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넥타이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은행·위스타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넥타이를 기부 품목에 올렸다. 해당 기증품은 이 총재가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아내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그동안 금융통화위원회·국회 등을 다닐 때 수시로 착용했던 물건이기도 하다. 넥타이 디자인이 특이한데 최근 한국에서도 관심 받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유영상 SKT 사장 스카프, 김봉진 의장 필름카메라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프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SKT·위스타트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프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SKT·위스타트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은 KOA(케이오에이)사의 ‘르 캐시미어’ 스카프를 기증했다. KOA는 억지로 빼지 않고 저절로 빠지는 산양 털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캐시미어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막화 예방을 위한 순환 방목과 공정무역을 추구해 생산자·동물·자연 모두에게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의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SK텔레콤 경영철학과도 잘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의미를 고려해 동물친화적으로 제작된 캐시미어 머플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카메라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우아한형제들·위스타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카메라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우아한형제들·위스타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필름 카메라를 기증했다. 올림푸스 펜(Olympus Pen) 시리즈로 카메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이다. 하프 카메라여서 필름 한 칸에 사진 두 장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김 의장은 군대에서 사진병으로 근무할 정도로 평소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개개인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작품으로 만들어 사내에 전시해 둔 적도 있다. 그는 “(기증하는)카메라를 소장한 건 10년 정도 됐다”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나 가족들과 여행할 때 이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담아오곤 했다”고 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 축구공·박영득 천문연구원장 천문학 물품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축구공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에스알·위스타트

이종국 에스알(SR) 대표이사는 축구공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에스알·위스타트

이종국 에스알(SR)대표이사는 축구공을 기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보냈다고 한다. 축구공엔 2012년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이근호·기성용 등 선수들 사인도 있다. 이 대표이사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겸 축구단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한 내셔널리그 축구 관계자로부터 이 축구공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위스타트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위스타트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 40여점을 보내왔다. 천체사진 액자, 달 탐사 보드게임, 행성 마그넷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8년부터 5년째 위아자에 수십점의 천문학 물품 등을 기증하고 있다.  
 
기증품 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전거는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 그 외 기증품은 20일 오후 1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현장경매 또는 특별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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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2 2022.11.16
립밤·신발 등 생활용품 1만5100여점...19일 '위아자 특별판매전'으로 오세요[위아자2022]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송파가락점에서 '위아자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찾은 손님들이 물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장진영 기자 오는 19일 국내 최대 나눔장터인 ‘위아자 나눔장터 2022’의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이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과 송파가락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립밤·네일팁·간장선물세트 등 생활용품 1만600여점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GS칼텍스·근로복지공단·주한중국대사관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7개 기관 임직원 기부물품 4500여점도 고객을 기다린다.       ━   네일팁·립밤·간장선물세트 등 1만600여점 할인가 판매    이날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송파가락점 두 곳 모두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텐투유뷰티 ▶에스디생명공학 ▶더동쪽바다가는길 ▶업드림코리아 등의 기부물품이다.     텐투유뷰티는 자사 제품 '네일 디자인 팁' 4000점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텐투유뷰티 먼저 텐투유뷰티가 기증한 네일 디자인 팁 4000점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된 제품으로 자연손톱 형태에 맞는 내추럴 쉐입(Natural Shape)이 특징이다. 올해 8년 연속 위아자에 참여하고 있는 텐투유뷰티는 임직원 기증품 700여점도 함께 보내왔다.    에스디생명공학이 기증한 틴트립밤, 마스크 5100여점도 할인가에 판매된다. 사진 에스디생명공학 에스디생명공학은 틴트립밤과 마스크 등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는 ‘셀레뷰 마블 체인지 틴트 립밤’ 4종 4630개와 ‘SD 더조은 황사마스크’ 500개를 위아자를 통해 기증했다.     경북 영덕의 향토기업 더동쪽바다가는길은 '홍영의 어간장 프리미엄 선물세트’ 30개를 기증했다. 이 세트에는 홍영의 붉은대게어간장과 붉은대게백간장 500ml가 각각 1개씩 2개 들어있다.  더동쪽바다가는길과 함께 4년째 위아자에 참여하고 있는 업드림코리아는 올해 코지앤생리대 1500개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업드림코리아는 소비자가 생리대 1팩을 살 때마다 동일한 제품 1팩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미혼모 시설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더동쪽바다가는길은 간장선물세트 30개를, 업드림코리아는 여성용품 1500개를 각각 기증했다. 사진 더동쪽바다가는길·업드림코리아   ━   안국점, 수선구두 153켤레 포함해 재사용품 3360여점 판매    한편 이날 2개 매장에는 기업·단체 임직원들의 기증품도 함께 매대에 오른다. 먼저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텐투유뷰티, 중앙일보·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14개 계열사 임직원 기증품 총 3360여점이 진열대에 오른다. 위아자에 8년째 동참하고 있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400여점의 의류·잡화·도서 등을 기증했다.     중앙그룹 임직원들은 2260여점의 물품을 내놨다. 특히 기증한 신발 180켤레 중 153켤레는 상암동에서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는 김병록(62)씨가 무료로 수선했다. 덕분에 새것과 다름없는 깨끗한 상태로 매대에 오른다. 25년간 헌 구두를 수선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에도 63켤레를 직접 수선하는 등 위아자에도 2년째 재능 봉사를 해왔다. 50년 가까이 구두를 닦아 마련한 시가 7억 원 상당의 땅도 기부하기도 한 김씨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신발 기증이 늘어 수선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구두 수선점 인근에 6㎡(2평) 남짓의 구두 나눔전시관을 마련, 수선한 신발을 3년째 어려운 이웃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25년간 구두수선으로 이웃을 돕고 있는 구두수선공 김병록씨는 올해도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신발 180켤레 중 153켤레를 직접 수선해 위아자에 내놨다. 변선구 기자     ━   송파가락점, 중국예술품 포함 재사용품 1160여점 판매    송파가락점에서는 GS칼텍스·근로복지공단·주한중국대사관에서 보내온 1160여점의 기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위아자 장수 기증자’들이다. 2005년 위아자 행사 개최 이래 18년째 참여하고 있는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증한 임직원 물품만 2만6000점에 달한다. 15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도 올해 서울지역 14개 기관 임직원들이 600점의 기증품을 내놓았다. 16년째 참여하고 있는 주한중국대사관이 매년 위아자에 기부한 중국예술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아자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은 1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판매 기부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위아자 2022 2022.11.16
장민호 사인 앨범에 한문철 액자…스타탄생·한블리도 나눔 잔치 [위아자2022]
JTBC 예능 '한블리'와 '스타탄생' 출연진도 위아자에 소장품을 보내왔다. 20일 오후 3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선착순 특별판매된다. 사진 JTBC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와 ‘인생 리셋 재데뷔쇼 – 스타탄생’ 출연진도 ‘위아자 나눔장터 2022’의 나눔 열기에 동참한다.     먼저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블리’ 출연진은 애장품을 기증하며 물건에 담긴 남다른 의미도 함께 전해왔다.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한문철은 자신이 직접 찍었다는 사진액자 3개를 기증했다. 울릉도·뉴욕·안성 목장 사진 등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직접 촬영한 사진액자 3점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JTBC·위스타 울릉도 사진은 한문철이 2박 3일 울릉도 여행에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사무실에 걸어 두었을 정도로 한 씨의 애정이 가득 담겨있다. 뉴욕 사진 역시 그의 사무실에 걸려 있었는데 한씨가 2006년 여름 고관절 수술을 하고 목발을 짚은 채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마지막으로 안성 목장 사진은 십여 년 전 그가 새 나뭇잎이 돋아나는 안성 목장 옆 보리밭에서 찍었던 사진이라고 한다. 한 씨는 “나뭇잎이 돋아나듯이 한블리 시청률도 5%를 꽃피웠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탤런트 한보름은 여성용 운동화와 테니스화를 각각 한 켤레씩 보내왔다. 사진 JTBC·위스타트 탤런트 한보름은 ‘안전운전 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한블리 프로그램 큐카드와 함께 여성용 운동화와 테니스화를 보내왔다. 그는 “평소에 높은 굽보다는 운동화를 자주 신고 다닌다”며 “(여러분도) 운동이나 운전을 할 때 꼭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 건강과 안전 모두 지키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한다”고 말했다.  '우주소녀'의 수빈은 스커트와 가방을 보내왔다. 사진 JTBC·위스타트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수빈은 자신의 스커트와 가방을 각각 한 개씩 기증했다. 스커트와 관련해선 수빈의 독특한 추억이 담겼다. 수빈은 “초등학생 때 콩쿠르에 나가면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몇 번밖에 입어보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아끼던 옷인 만큼 (이 스커트를 구매하는 분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음 좋겠다”고 말했다. 수빈의 가방은 수빈이 팬클럽 ‘우정’ 회원들과 가방 제작 공방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골프채를 기증했다. 사진 JTBC·위스타트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골프채 샤프트 2개를 기증했다. 자신을 ‘골미사(골프에 미친 사람)’라고 소개한 그는 “지난해 산 골프채가 제 손 속도에 안 맞아서 바꾸게 됐다”며 “몇 번 사용하지 않아 새것이라 해도 무방한 골프채 Flex S 샤프트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캔들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JTBC·위스타트 한편 JTBC 예능 ‘인생 리셋 재데뷔쇼 – 스타탄생’ 출연진도 위아자 기증행렬을 이어갔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캔들을 기부 품목에 올렸다. ‘식집사(식물+집사)’로 유명한 그답게 그가 기부한 캔들도 다 태우고 나면 구멍을 내 화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재형은 이 캔들에 대해 “차분한 향을 가진 향초이자 멋진 화분”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는 힐링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데프콘은 스냅백 2개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JTBC·위스타트 모자 수집가로 널리 알려진 가수 데프콘은 스냅백 2개를 기증했다. 그는 “모자를 정말 사랑하는데 좋은 의미로 기부하게 돼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수 장민호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 1’ 세 장을 기증했다. 앨범 표지엔 장민호 친필 사인이 담겼다. 그는 “제가 첫 번째로 발매한 미니 앨범이라 많은 애정이 담겨 있다”며 “위아자를 통해 트로트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가수 장민호는 친필사인 앨범 3장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JTBC·위스타트 이들 기증품은 20일 오후 3시부터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열리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선착순 특별판매된다. JTBC 예능 ‘세계다크투어’ 출연진과 박진 외교부 장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유영상 SKT 대표이사 등 정·관계 인사들의 기증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판매일정과 기증품 목록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 장터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 최대 나눔장터로 지난 17년간 기부금은 총 22억734만원이다.
위아자 2022 2022.11.15
2030 열기 뜨거운 ‘옷 바꿔 입기’에 이찬원 ‘무대의상’...에코빌리지로 오세요[위아자 2022]
위아자 나눔장터의 친환경 체험 행사인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19~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위아자 에코빌리지' 행사장을 찾은 가족이 '친환경 가드닝'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장진영 기자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친환경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오는 19~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테인리스 웍, 가수 이찬원의 무대의상 등 명사기증품 현장경매도 있을 예정이다.     위아자 에코빌리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위아자 나눔장터 2022’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체험과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구매를 통해 친환경 일상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주제는 ‘Action to Green(녹색 실천), R을 찾아라’다. 일회용품 덜쓰기 서약(Refuse)·안 쓰는 물건 기부(Reduce)·안 입는 옷 바꿔 입기(Reuse)·업사이클링 체험(Recycle)·친환경 제품 구매(Rot) 등 다섯 가지 체험(5R) 행사가 진행된다.       ━   업사이클링 DIY 체험, 친환경 가방·파우치·생활용품 판매   위아자 에코빌리지에서는 세 가지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왼쪽부터 낮잠쿠션 만들기·가죽 필통만들기·카드케이스 만들기 키트. 사진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체험은 ‘낮잠쿠션 만들기’ ‘가죽 필통 만들기’ ‘카드케이스 만들기’ 등 3가지로 체험 키트는 현장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존에 마련돼 있다.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구매한 후 참가하면 된다. 체험키트는 모두 자투리 가죽과 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며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위아자 에코빌리지에 마련된 제로웨이스트존에서는 가방·파우치·수세미·비누 등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아름다운가게 제로웨이스트존에서는 여러 친환경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폐의류·폐가죽을 활용한 가방·파우치 16종의 업사이클링 제품과 생분해성 수세미·비누 등 55종의 친환경 제품이 진열대에 오른다. 가격대는 1000원~2만원대로 다양하다.     ━   안 입는 옷 서로 바꿔입는 ‘21% 파티’도 열려   지난 6월 18일 다시입다연구소의 21% 파티 현장. 많은 사람이 다른 이가 가져온 옷들을 살펴보며 교환해갈 옷을 고르고 있다. 참가자는 주로 20~30대 MZ세대다. 노유진 사무국장 각자 가져온 안 입는 옷을 현장에서 바꿔 입는 ‘21% 파티’도 열린다. 일인당 가져온 옷의 수만큼 최대 5벌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는 비영리단체 ‘다시입다연구소’가 운영하는 의류 교환행사로 사람들이 가진 옷 중 안 입는 옷의 평균 비율이 21%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위아자와 다시입다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이번 ‘21% 파티’는 지난 4일부터 온라인에서 사전접수(https://event-us.kr/21percentparty/event/50833)를 받고 있다. 현장접수도 일부 받을 예정이다.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 확산을 추구하는 다시입다연구소와 친환경·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위아자가 만나 기쁘다”며 “매번 파티를 개최할 때마다 20~30대 열기가 대단했던 만큼 이번 위아자와 협업도 우리 사회를 바꿔 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한 가지 이상 가져와 행사장에서 기증할 수도 있다.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 비치된 ‘일회용품 덜 쓰기 서약서’에 각자의 다짐을 적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위아자 에코빌리지에서 세가지 이상 참여하거나 포토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 아름다운가게·메가박스 이 같은 ‘에코라이프 체험’을 독려하기 위한 풍성한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5가지 체험 중 3가지 이상 참여하거나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메가박스 영화초대권, 러브콤보·팝콘 교환권, 친환경 구강세트, 치약짜개 등을 증정한다.       ━   윤석열 스테인리스 웍·이찬원 무대의상 현장경매   가수 이찬원의 무대의상 1점과 친필사인앨범 1개는 20일, 현장경매로 판매된다. 사진 JTBC·위스타트 한편 메가박스 코엑스점 로비에 마련된 임시 특설무대에서도 오는 19~20일 명사기증품 전시와 현장경매가 열린다.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기증품 중 일부를 현장에 마련된 미니 쇼룸에 전시한다. 전시물품을 둘러본 후 ‘100%당첨 현장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겐 비건 바디케어 3종세트, 손소독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일 오후 1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스테인리스 웍,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의 도자기, 가수 이찬원의 무대의상 등 명사 기증품 총 6점을 현장 경매한다. 같은 날 오후 3시~6시까지는 JTBC ‘세계다크투어’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탄생’ 출연진들의 기증품 총 76점을 특별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일정과 기증품 목록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사기증품 현장경매는 20일 오후 1시,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특별판매되는 기증품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위스타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소은선 아름다운가게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고거래를 통한 가치소비를 이끌어가는 MZ세대가 위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재미와 의미를 담고자 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행사 관람을 위해 스태프를 지난해보다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 최대 나눔장터로 지난 17년간의 총 기부금은 22억734만원이다.  
위아자 2022 2022.11.15
JTBC '세계다크투어' 전 출연진도 나눔동참···위아자 기증행렬[위아자2022]
JTBC '세계다크투어' 출연진 전원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소장품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20일 오후 3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선착순 특별판매된다. 사진 JTBC 전 세계 비극적 역사와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교양 프로그램 JTBC ‘세계다크투어’ 출연진들도  ‘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동참한다. 박나래·장동민 등 전 출연진은 운동화·골프 모자 등 소장품을 내놓았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현장 특별판매할 예정이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친필 운동화 한켤레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위스타트 먼저 개그우먼 박나래는 안쪽에 친필 사인을 해 놓은 운동화를 기증했다. 2018년부터 위아자와 벌써 세 번째 함께하고 있는 그는 “편한 신발 신으시고 편한 길만 걸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운동화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나래는 평소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불·수해·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 행렬에 동참한 그는 지난해엔 아픈 아이들 치료비와 ‘그룹홈’ 퇴소 청소년들 지원 활동에도 후원했다.   개그맨 장동민은 골프모자를 위아자에 보내왔다. 사진 초록뱀이앤엠·위스타트 개그맨 장동민은 본인이 평소 자주 사용하던 골프 모자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그는 “자주 쓰던 애장품”이라며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한다”고 말했다.     세계다크투어 출연진 중 배우들의 애장품도 기부목록에 올랐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소장품을 기증하고 있는 배우 봉태규는 이번엔 재킷을 기증했다. 그는 “촬영·화보에서도 입던 아끼는 옷”이라며 “상태도 좋고, 최근에 다시 유행하고 있어서 착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봉태규는 재킷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iMe KOREA)·위스타트 배우 이정현은 흰색 반팔 티셔츠를 보내왔다. 사진 JTBC·위스타트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정현은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보내왔다. 그는 “제가 가진 티셔츠와 똑같은 디자인의 새 옷을 준비했다"며 “가장 좋아하고 자주 입는 티셔츠라서 하나 더 장만해 기증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압구정 백야’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서 악역을 맡으며 인상을 톡톡히 남기고 있는 배우 박하나는 실버 반지를 기증했다. 그는 “어떤 애장품을 기증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던 중 평소 많이 착용하고 아끼던 반지가 떠올랐다”며 “소중하고 특별한 물건인 만큼 좋은 곳에 쓰이면 좋겠고 이 반지와 함께했던 저의 행복한 기운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박하나는 실버 반지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진 FN엔터테인먼트·위스타트 세계다크투어 출연진 각자의 추억과 의미가 담겨 있는 애장품은 20일 오후 3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선착순 특별판매된다. JTBC 예능 ‘인생 리셋 재데뷰쇼-스타탄생’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출연진 기증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판매일정과 기증품 목록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 최대 나눔장터로 지난 17년간 기부금은 총 22억734만원이다.  
위아자 2022 2022.11.14
GS칼텍스, ”우승 기운 나눠드려요”···18년째 전하는 희망에너지 [위아자2022]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들이 위아자 기증품을 들고 있다. 우상조 기자 GS칼텍스가 ‘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임직원 물품은 물론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기증품까지 보내며 18년째 나눔에 동참했다. 2005년부터 GS칼텍스가 위아자에 기증한 임직원 물품만 총 2만6000점에 달한다.     올해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도 기부 행렬에 합류했다. 감독과 선수 전원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와 배구공을 각각 세 개씩 함께 보내왔다. 이 티셔츠는 지난 8월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함께 기증한 배구공은 컵대회를 준비하며 직접 사용한 공식 경기구다.   이 대회 우승으로 2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안은 GS칼텍스는 통산 5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컵대회 최다 우승팀 기록도 세웠다. 주장 한수지는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의 좋은 기운이 담겨 있는 물품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이 보내온 기증품 중 태셔츠와 배구공 한 세트는 14~23일까지 온라인경매하고 그 외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한다. 사진 위스타트 평소 화초 키우기가 취미인 차상현 감독도 친필 사인한 화분 2개를 추가로 기증했다. 차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선수들과 함께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지난 4월에도 ‘Energy Plus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를 열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주거생활 지원에 판매수익금을 기부했다.    배구단 기증품 중 티셔츠와 배구공 한 세트는 14일부터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로 판매된다. 그 외 기증품은 오는 20일,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열리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특별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쓴다.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