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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은 '류현진 유니폼'…김명수 부인 그린 '문인화' 기증 [위아자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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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나눔장터 ‘위아자 나눔장터 2021’에 정·관계 인사들이 줄지어 애장품을 전달하며 나눔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진표 ‘류현진 유니폼’, 김명수는 문인화 기증

김진표 국회의장은 류현진 사인 유니폼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기증품은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경매된다. 사진 국회의장실·위스타트

김진표 국회의장은 류현진 사인 유니폼을 위아자에 보내왔다. 기증품은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경매된다. 사진 국회의장실·위스타트

김진표 국회의장은 ‘류현진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김 의장은 류 선수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에 ‘류 선수 응원 영상’을 올릴 만큼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니폼은 이광근 동산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에게 선물 받았다고 한다. 이 감독은 류 선수의 동산고 선배다. 김 의장은 “(유니폼을) 한동안 우리 지역구 사무실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 놨다”며 “류현진 선수가 성공적으로 재활해 메이저리그를 압도하고 국민에게도 자부심과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문인화 작품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대법원장실·위스타트

김명수 대법원장은 문인화 작품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대법원장실·위스타트

김명수 대법원장은 부인 이혜주씨가 그린 문인화(文人畵)를 기증했다. 사군자 중 백매화와 홍매화가 한데 어우러진 ‘매화’를 담은 작품이다. 화제 ‘임풍일소(臨風一笑·바람결에 한 번 웃는 매화)’도 함께 적혀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위아자에 참여하는 김 대법원장은 2017·2020·2021년에도 이혜주씨 작품을 내놨다. 
 

한덕수 서예 액자 나눔 동참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예액자를 보내왔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국무총리실·위스타트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예액자를 보내왔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국무총리실·위스타트

한덕수 국무총리는 명구가 담긴 서예 액자를 내놓았다. 2007년 국무총리로 취임했을 당시 지인인 한 서예가에게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한 총리는 “종덕시혜(種德施惠)는 채근담에 나오는 말로 ‘덕은 심고 은혜는 베풀라’는 뜻”이라며 “이 명구를 가슴속에 새기며 삶의 지침으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박진 거북선 모형, 권영세 업사이클링 가방, 이종섭 동양란 

박진 외교부장관은 거북선 모형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외교부장관실·위스타트

박진 외교부장관은 거북선 모형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외교부장관실·위스타트

박진 외교부 장관은 거북선 모형을 기증했다. 해군 장교(OCS 71기)로 군 복무를 한 이력이 있는 그는 평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가장 존경해왔다고 한다. 거북선 모형 기증품은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해군참모총장이 의원실을 방문해 해양안보를 논의하면서 선물한 것이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정신을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기증한 컨티뉴의 업사이클링 가방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통일부장관실·위스타트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기증한 컨티뉴의 업사이클링 가방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통일부장관실·위스타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업사이클링 가방을 기증했다. 권 장관은 “언론을 통해 컨티뉴(continew)란 기업과 제품을 알게 됐다”며 “이 가방을 위아자를 통해 다시 한번 ‘업’사이클링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티뉴는 폐자동차에서 얻은 가죽시트·안전벨트·에어백들을 재활용해 가방·지갑·문구류 등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회사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기증한 동양란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국방부장관실·위스타트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기증한 동양란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국방부장관실·위스타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동양란(蘭)을 기증 품목에 올렸다. 그는 “난은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고고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선비’에 비유되지 않았냐”며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도 난처럼 언제나 변치 않는 자태와 향기를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보균 만년필, 한화진 하모니카, 오세훈 재킷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보내온 만년필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실·위스타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보내온 만년필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실·위스타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만년필을 기증했다. 그가 평소 쓰던 것과 같은 종류의 새 만년필이라고 한다. 박 장관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키워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기증한 하모니카는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환경부장관실·위스타트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기증한 하모니카는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환경부장관실·위스타트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하모니카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 딸이 그리울 때마다 하모니카를 불곤 했다. 그는 “제가 이 하모니카를 불며 딸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던 것처럼 다음 주인분도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내온 자켓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서울시장실·위스타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내온 자켓은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된다. 사진 서울시장실·위스타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이 평소 즐겨 입던 재킷을 내놨다. 오 시장은 “위아자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서울시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증품 중 김진표 국회의장이 보내온 류현진 선수 사인 유니폼은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경매로 판매한다. 그 외 기증품은 20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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