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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가을바람 타고 퍼진 ‘나눔 열풍’…올해 모금액 1억4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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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2019 위아자 나눔장터’. 사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빈들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리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강정현 기자

20일 열린 ‘2019 위아자 나눔장터’. 사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빈들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리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강정현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다. 총 35만 명(서울 20만 명, 부산 15만 명)의 시민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하루 총 수익금은 1억410만원이다. 이 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올해 15회 맞은 ‘위아자 나눔장터’
서울 20만, 부산 15만 명 인파 몰려
전액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사용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를 돌아다녀 봐도 위아자 나눔장터처럼 큰 자원 순환 행사는 없다. 물건을 내준 시민들, 사주는 분 모두가 나눔과 자원 순환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한 가지 더 해야할 일이 있다.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일이다. 결국 쓰레기가 돼 해양오염의 원천이 되니 덜 쓰고 안 써야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행사에는 어린이장터 120팀, 기업·단체 41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를 열었다. 개장식의 축하공연은 5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홀릭스’가 장식했다. 명사기증품 경매 행사 땐 여성 5인조 보컬팀과 전자현악 그룹 ‘샤인’이, 또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무대를 채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오병상 중앙일보 편집인,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송진희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오른쪽부터)이 기증품을 팔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오병상 중앙일보 편집인,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송진희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오른쪽부터)이 기증품을 팔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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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부산 위아자 행사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위아자 나눔장터 부산행사의 개인 장터는 지난해 100여 팀보다 많이 늘어난 일반시민 장터 270팀과 어린이·청소년 장터 270팀 등 모두 540팀이 운영됐다. 기업·기관·단체 21곳(사회적기업 6곳 별도)과 체험장터 11곳 등 판매 부스 40여곳을 운영했다.
 
부산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봉사도 하고 기부까지 하려는 이색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신화남 미용봉사단은 1000~3000원씩 기부금을 받고 머리를 커트해줬다.
 
서울·부산=서영지·위성욱·김정석 기자 vivian@joongang.co.kr
 
행사와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나눔 행사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교통 통제에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과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행사를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께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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