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2019
2019.10.20
[서소문사진관]국내 최대 '2019 위아자나눔장터' 인파로 북적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임현동 기자 국내 최대 나눔행사인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 2개 도시에서 개막했다.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명사 기증품 경매, 재사용품판매장터(어린이·시민·기업·단체), 나눔·환경 체험이벤트, 중앙그룹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로 모은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셋째)과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내외빈들이 개장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부인 리산 여사,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 대표, 박 시장, 김 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강정현 기자 20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도 위아자나눔장터가 열렸다. 부산=송봉근 기자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윤여영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김기태 GS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장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걸그룹 '홀릭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열린 문화공연에는 여성 5인조 보컬&전자현악 콜라보레이션 '샤인'과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출연했다. 여성그룹아이돌 '홀릭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낙연 총리가 기증한 도자기가 명사기증품 경매에 올랐다. 이날 경매 낙찰가는 110만원. 강정현 기자 명사기증품 경매에서 박항서 감독의 기증품이 경매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째 맞은 위아자나눔장터에선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관심을 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증한 도자기는 110만원에 경매됐다. 올해 명사 기증품 중 단연 으뜸은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27ㆍ토트넘)이 직접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이다. 손 선수는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북한전을 앞두고 위아자 참여 요청에 흔쾌히 응해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또한 벤투 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도 관심 대상이다. 20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부산 동래교육지원청 학부모회원들이 기증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어린이들이 기증품 판매에 앞서 환호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자신에게는 필요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있는 물건을 직접 사고 팔아 재사용을 실천하는 마켓존은 어린이장터, 기업장터, 단체장터, 중앙그룹직원장터가 나뉘어 열렸다. 가족과 친구 단위로 판매에 나선 120개 팀 어린이 장터에 어린이 손님들이 몰려 장난감 등 기증품들을 구입했다. 기업단체 장터에는 GS칼텍스,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복지공단, 더존에듀, 아도코리아, 아시아나항공, 아이누리한의원네트워크, 텐투유뷰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중앙그룹체험존에서 중앙일보 직원들이 '먼지알지 이벤트'를 열고 미세먼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정현 기자 단체장터에는 내부장애인협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서울대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 서울양천지역자활센터, 서울시 장애인다트연맹, 주한주중대사관,코피온,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