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위아자] 이낙연 ‘백자호’ 110만원, 임형주 ‘커프스’ 60만원에 낙찰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증한 백자호 도자기는 현장 경매 최고가인 110만원에 낙찰됐다. 백자에 색 있는 유약을 입힌 도자기로 이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간직한 물품이다. 강정현 기자
명사·연예인 기증품 새 주인 찾아
전호환 부산대 총장 휘호 100만원
손흥민 유니폼 등 케이옥션서 경매

서울 광화문광장 식전 행사 무대를 장식한 타악그룹 ‘붐붐’의 무대. 강정현 기자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현장 경매. 경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친필 휘호 ‘군주민수’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송봉근 기자
케이옥션에서는 온라인 경매를 진행 중이다. 이달 초순 진행된 1차 경매에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멤버들의 물건 등이 나왔고,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경매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사진첩 등이 나와있다. 다음달에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에는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의 유니폼과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배우 김혜자의 드레스 등이 올라올 예정이다.
서영지 기자
행사와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나눔 행사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교통 통제에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과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행사를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께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