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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윤석헌 금감원장,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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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0일 ‘2019 위아자나눔장터’를 위해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를 기증했다. 그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에서 네스터 에스페닐라 전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에게 받은 선물이다.  

취임 후 첫 출장에서 받은 선물 기증
필리핀 남성 정장으로 불린는 바롱
"뜻깊은 선물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길 "

 
 EMEAP에는 한국 금감원을 비롯해 중국ㆍ인도네시아ㆍ일본 감독기구와 호주ㆍ홍콩ㆍ싱가포르 등 11개국 중앙은행 등 금융감독기관 수장이 참석하는 회의다. 금융 관련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1991년 시작됐다.  
 
 지난해 필리힌 회의는 윤 원장에게는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였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윤 원장에게는 해외 금융당국 수장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였기 때문이다. 성과도 좋았다. EMEAP 회의가 끝난 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금융감독발전과 소비자 보호, 핀테크 등 금융산업 발전 분야의 협력을 위한 협정도 맺었다.  
 
윤 원장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한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

윤 원장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한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

 
 때문에 바롱 타갈로그는 윤 원장에게 의미 있는 소장품이다. 바롱 타갈로그는 희고 얇으며 속이 훤히 비치는 셔츠로 앞부분의 화려한 자수가 특징이다. 특히 결혼식 등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 남성이 입는 의상이다. 필리핀 남성의 국민 정장인 셈이다.
 
 윤 원장은 “앞으로 포용금융의 측면에서 금융도 사회적 약자에게 정상적인 금융서비스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뜻깊은 선물(바롱)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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