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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창한 가을 날씨에…'위아자 나눔장터' 시민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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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17 2017.10.23
[이슈IS] 강다니엘 모자, 240만원 판매..´위아자´ 워너원 모자 판매액, 기부
워너원의 모자 11개를 판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일에 쓰인다.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근처에서 ‘위아자 나눔장터 2017’ 이 열렸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시민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했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쓰는 행사의 취지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그룹 워너원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 행사에 직접 사인을 한 모자 11개를 내놓았다. 이날 강다니엘의 모자는 연예계 스타 중 가장 고가로 판매가 됐다. 어머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초등학생이 강다니엘이 쓰던 모자를 240만원에 사갔다. 강다니엘을 비롯해 워너원 멤버들이 내놓은 다른 모자는 각 20만원~30만원대에 판매됐다. 팬들은 스타의 애장품을 사면서 동시에 좋은 일에 기부를 한다는 점에서 좋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놓은 ‘문재인 시계 1호’는 420만원에 낙찰됐으며,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정장과 순금팔찌는 각각 30만원, 220만원에 팔렸다.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배우 김희선은 따로 코너를 차려야 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기부, 좋은 일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배우 박신혜·이병헌, 가수 트와이스·정세운·방탄소년단 등이 물건을 내놓으며 마음을 보탰다. 김연지 기자  
위아자 2017 2017.10.23
위아자 장터에 38만 나눔 천사 찾아…1호 ´이니시계´ 최고가 낙찰
  22일 전국 곳곳에서 나눔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서울·부산·대구·대전 4개 도시에서 열린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 총 38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는 전년(20만명)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0만명, 부산은 10만명, 대구는 5만명, 대전은 3만명이 다녀갔다. 위아자 나눔장터의 꽃인 자선 경매는 올해도 인기가 높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장터에는 각계 명사들이 기증한 물품 45개가 공개 경매에 붙여졌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물품은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이니시계'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증한 것으로 사실상 이니시계 1호 제품이다. 지난 8월 14일 수석보좌관 회의 때 총무비서관이 완성품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들고 왔으며 임 비서실장이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기증했다. 이니시계는 '100만원' '200만원' 등의 높은 호가가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최종 420만원에 낙찰돼 올해 위아자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대 위아자 경매 낙찰가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다. 김정숙 여사가 기증한 순금 도금 팔찌는 220만원에 팔리며 두 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착용한 모자는 한 초등학생이 220만원에 낙찰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증한 켈리그라피 액자(100만원), 박정환 바둑기사의 바둑판(52만원), 이낙연 국무총리의 진사도자기(50만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서예작품(50만원) 등도 인기리에 경매됐다. 서울의 경매 수익금은 1817만원이다. 부산에서는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친필휘호(100만원), 대구에서는 남성희 보건대학교 총장의 그림액자(102만원), 대전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도자기(110만원)가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구 경매에 나온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행사장에는 GS칼텍스·KT·아시아나항공·한국모델봉사단협회 등 기업 및 단체 장터와 함께 162개팀의 시민장터가 참여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존에서는 JTBC와 JTBC플러스·메가박스·휘닉스 호텔&리조트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현장 판매금액은 1억2414만원으로 지난해(1억1327만원)보다 1087만원(9.6%) 늘었다. 위아자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위아자 2017 2017.10.23
[사진] 문 대통령 1호 ‘이니시계’ 420만원
문 대통령 1호 ‘이니시계’ 420만원 국내 최대 나눔행사인 ‘2017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부산·대구·대전 등 4개 지역에서 38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기증한 일명 ‘이니시계’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니시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이 시계는 지난 8월 14일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때 총무비서관이 견본품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임 실장이 보관하다 위아자에 기증했다. 사실상의 1호 이니시계로 이날 이름과 직업을 밝히지 않은 중년 남성에게 420만원에 낙찰됐다. 이니시계의 원가는 4만원이다.  관련기사 가을바람에 퍼진 나눔의 기쁨 … 기부금 1억2434만원 모였다 김정숙 여사 팔찌 220만원, 강다니엘 모자 240만원에 낙찰 “김희선이 드라마서 입었던 옷이래” 프리미엄존 입구에 줄 선 여성들 '메가박스 티켓이다” 뽑기 행사서 잇단 웃음   최승식 기자 2017 위아자 나눔장터
위아자 2017 2017.10.23
가을바람에 퍼진 나눔의 기쁨 … 기부금 1억2434만원 모였다
제 13회 위아자 나눔장터  ‘2017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나눔장터에는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최승식 기자] 팝핀준호(가운데)와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개장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국 최대 바자회 ‘2017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열렸다. 총 38만 명(서울 20만 명)의 시민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수익금은 1억2434만원(서울 5866만원, 부산 2953만원, 대구 2112만원, 대전 1503만원)이다. 이 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서울·부산·대구·대전서 성황 서울 20만 명 등 총 38만 명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동참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의 부인(오른쪽)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할머니·엄마와 함께 시민장터에 참가한 어린이. [강정현 기자] 대한심폐소생협회 부스에서 어린이가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강정현 기자] 나눔장터에 참가한 한국모델봉사단 회원들. [강정현 기자]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종욱 상임이사, 이관수 사단법인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리산(李珊) 주한중국대사 부인,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위아자는 이제 나눔의 큰 역사로 발돋움했다. 쓰지 않는 물건을 장터에서 나누면 경제가 살고 환경이 살고 공동체가 살아난다. 오늘의 나눔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왼쪽부터)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7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 행사에 참석해 시작 버튼을 누른 뒤 박수 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장터에 참가한 앙블랑 직원들. [강정현 기자] 서울장터에는 시민 162팀과 기업 9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딸(6)과 함께 장터를 찾은 박성주(39)씨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들. [송봉근 기자] 황선윤 중앙일보 부산총국장(오른쪽)이 여은주 파라다이스호텔 홍보실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대전 장터를 찾은 시민들.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 장터에서 가족들이 판매 수익금을 들어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대구 장터에서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어린이.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 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들. [프리랜서 공정식] 지역 장터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부산 나눔장터에는 10만여 명이 몰렸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나눔장터에도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 대전장터에는 계룡건설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김정숙 여사 팔찌 220만원, 강다니엘 모자 240만원에 낙찰 [사진] 문 대통령 1호 '이니시계' 420만원 “김희선이 드라마서 입었던 옷이래” 프리미엄존 입구에 줄 선 여성들 '메가박스 티켓이다” 뽑기 행사서 잇단 웃음   서울·부산·대구·대전=장주영·이은지·김윤호·김방현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2017 위아자 나눔장터
위아자 2017 2017.10.22
박우진 모자 16만원 ... 낙찰 못 받은 소녀팬 울기도
“꺄~”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5명의 모자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사회자가 호가액을 부르기 무섭게 소녀 팬들은 손을 들었다. “10만원이요.” 사회자가 만 원씩 올려 부르는 사이, 한 참가자가 이렇게 외쳤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워너원의 모자는 16만원에 낙찰됐다.    16만원에 낙찰된 워너원 멤버 박우진의 모자. 행운의 주인공은 초등학생 유채연양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왔다는 유양은 “엄마도 워너원의 팬이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가져가 기쁘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모자를 놓치고 눈물 짓는 소녀팬들도 있었다.     2부 경매에는 강다니엘 등 워너원 멤버 6명의 모자가 경매에 부쳐진다. 앞서 배우 이병현의 가죽 부츠는 24만원에, 원가 70만원인 전지현의 다운자켓은 48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중간 걸그룹 비바 공연에는 시민 400여 명이 몰렸다.   경매 1부와 2부 사이에 선보인 공연은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 세웠다. 4인조 걸그룹 비바의 공연엔 400여 명의 시민들이 어깨를 들썩였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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