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위아자 나눔장터 2021' 온·오프라인 11~12월 동시에 열립니다

국내 최대 나눔행사 ‘위아자 나눔장터 2021’이 12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친환경 체험과 재사용품 구매 공간을 나눠 ‘위아자 에코빌리지’와 ‘기업·단체 기증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명사기증품 온라인 경매'와 '온라인 특별판매'가 진행됩니다.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위아자 SNS챌린지'도 열립니다.
 
판매 기부금 전액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위아자와 함께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퍼져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위아자 에코빌리지: 11월 13일(토)~14일(일), 메가박스 성수점 더부티크(7층)
◆명사기증품 온라인 경매·특별판매: 11~12월, 위스타트 웹사이트
◆기업·단체 기증품 특별판매전: 11월 13일(토)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부산)
◆위아자 SNS 챌린지: 11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채널
◆각 행사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 참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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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0 2020.12.28
위아자 모금액 1억972만원…언택트로 퍼진 나눔바이러스
  ━   [위아자2020] 언택트 행사 결산    위아자 2020의 판매기부금은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급식지원, 인성교육, 긴급생계지원 등에 쓰인다. 사진은 지난해 위아자 기부금으로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위스타트] 지난 9월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 20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총 판매 기부금 1억972만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장터 대신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온라인 판매(경매·특별판매) 기부금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막힌 현장 판매를 대신해 온라인 경매와 선착순·응모권 구매 등 판매 방식을 다각화한 것이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   김요한 도복, 550만원 최고가 낙찰   문재인 대통령은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 정치 입문 후 줄곧 매왔던 '이니블루' 넥타이 3점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6~7년간 애용해 오다 기증한 '이니 넥타이' 3종은 166만2000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dp 출연한 배우 김희애는 선글라스, 클러치백, 원피스 등 총 20점을 기증해 가장 많은 소장품으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총 판매 기부금 220만3000원을 기록했다. 재계에선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의 나전칠기 빗접이 150만원에 낙찰됐다.      그룹 위아이 멤버로 활동 중인 김요한이 기증한 태권도 도복은 온라인 경매 최고가인 550만원에 낙찰됐다. 이 기증품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요한에게 첫 우승을 안겨준 도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의 카디건과 국카스텐 하현우 모자도 180만원에 낙찰됐다. 그룹 위아이 멤버로 활동 중인 김요한이 기증한 태권도 도복은 온라인 경매 최고가인 55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위스타트]     ━   아이돌 '시계' 응모권에 1800명 몰리기도    올해 새로 도입한 '응모권 구매' 방식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 효진과 제이어스의 '시계' 응모권 구매에는 1848명이 참여해 총 554만4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효진·제이어스 시계 응모권에 당첨된 김모씨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응모권 방식의 장점"이라며 "온앤오프 멤버의 우정과 노력이 담긴 기증품이라 경쟁률이 높았을 텐데, 소장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착순 특별판매에서도 서욱 국방부장관이 기증한 거북선 모형,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원피스, 이청용 선수 축구화 등은 판매 개시와 함께 팔려나갔다.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청역점과 안국점, 부산 명륜역점 등 전국 아름다운가게 13개 매장에서 열린 현장 특별판매도 성황을 이뤘다. 당시 특별판매전에는 총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2800여 명이 실제 구매행렬에 동참해 총 6132만원을 모금했다.   관련기사 [위아자2020]온택트 나눔으로 더 커진 참여 열기…15일까지 온라인 특판 방역 위해 전국서 분산 개최…'나눔물결'은 더 커졌다  위아자 나눔장터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모금한 총 판매기부금은 21억1962만원에 달한다. 올해 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급식지원·인성교육·긴급생계지원 등에 쓰인다.   권혜림 기자ㆍ노유진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연구위원 kwon.hyerim@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위아자 2020 2020.12.10
김요한, 대통령 등 참여한 자선행사서 애장품 최고가 판매 기록 ‘전액 기부’
위아이 멤버 김요한 그룹 위아이(WEi) 멤버로 활동 중인 김요한이 다양한 명사들이 참여한 자선행사에서 애장품 최고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10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마감된 제16회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서 김요한이 기증한 태권도 도복이 최고 금액인 550만 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앞서 자선행사의 취지를 듣고, 태권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안겨준 의미 있는 도복을 기증했다. 김요한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애장품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 자선행사다.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등 명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기부받아 되판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요리연구가 백종원, 이동국 전 축구선수, 배우 정우성, 김희애, 수지 등이 참여하며 마음을 보탰다.     소속사 측은 "김요한이 '위아자'에 기증한 물품은 태권도 첫 시합 때 서울체고 명판을 달고 시합에 나가 첫 우승을 안겨준 도복"이라며 "소중한 애장품으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요한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남자주인공 차헌 역으로 출연하며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위아자 2020 2020.12.07
[위아자2020]온택트 나눔으로 더 커진 참여 열기…15일까지 온라인 특판
지난해 위스타트는 위아자 나눔장터 기부금으로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 급식비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진 위스타트]   "온라인 선착순으로 명사기증품 4개를 '득템' 했는데 놓친 물건도 있어 아쉬웠어요. 저보다 손이 빠르신 분들이 많더군요." '위아자 나눔장터 2020' 온라인 선착순 응모를 통해 전 메이저리거 김병헌 사인 볼, 골퍼 허미정 티셔츠(2점),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장 기증 액자를 구매한 정호영(42)씨의 말이다. 그는 "원래 명사 물품 수집이 취미인데 물품을 사면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이 있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10년째 동참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지난해까지 기증품의 20%가량을 온라인 경매에 부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경매나 특별판매로 물품을 내놨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명사기증품 온라인 판매량을 75%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온라인 경매뿐 아니라 온라인 특별판매 방식도 신설했다. 현장 판매에 제한이 생기다보니 선착순과 응모권 구입 등으로 판매방식을 다채롭게 해보자는 취지에서였다.   명사기증품 일부는 위스타트 홈페이지(http://westart.or.kr/weaja-2020)를 통해 선착순 또는 응모권 구매방식으로 판매한다. [위스타트 홈페이지 캡처]   지난 1일 위스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2차 선착순 특별판매는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기증한 거북선 모형,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원피스, 이청용 선수 축구화 등은 판매 개시와 함께 팔려나갔다.   원하는 기증품을 지정해 3000원을 내고 응모권을 구입한 사람들 중에서 무작위로 당첨자를 가리는 '응모권 구매' 방식도 참여 열기가 뜨겁다. 14개 기증품이 올라있는 2차 응모권 구매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 넥타이, 프로야구 선수 박용택 사인볼 등에 구매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1차 응모권 구매에는 총 143명이 참여해 380건(응모권 중복구매 포함)의 기부가 이뤄졌다. 오창재 위스타트 매니저는 "현장 판매 규모가 줄면서 참여가 저조해질까봐 걱정했는데 문의전화는 예년보다 두배로 더 느는 등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다. 참가 연령도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며 "코로나19 시대지만 온라인에서 쉽고 다양한 형태로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가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전기 스탠드 '루미르 조명등'과 '엘에이알(LAR)' 친환경 운동화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명사들의 기증 행렬은 11월에도 이어졌다. 최태원 SK 회장은 SK가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전기스탠드 '루미르 조명등'과 소셜 벤처 LAR의 친환경 운동화를 기증했다. 루미르 조명등은 인도네시아 등 빛부족 국가 지역에 식용유를 태운 열로 켜는 LED 램프를 지원해 온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다. LAR 운동화는 폐플라스틱, 폐가죽 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SV)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해 왔으며,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자는 위아자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가수 김창열은 모자·트레이닝복 등 의류를, 배우 서지석은 야구 유니폼과 반려동물 영양제 등을 내놨다. 가수 길건과 배우 조아영은 선글라스, 가수 류지광은 카디건, 배우로 활동 중인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은 가방을 각각 기증했다. DJ DOC 멤버 김창열은 모자, 트레이닝복 등 의류를, 배우 서지석은 야구 유니폼과 반려동물 영양제 등을 내놨다. 가수 길건과 배우 조아영, 가수 류지광, 배우로 활동 중인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도 기증에 참여했다.   한편 3차 온라인 경매는 8일까지, 2차 온라인 특별판매는 15일까지 케이옥션과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위아자 나눔장터가 15년간 모금한 금액 20억990만원은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왔다. 올해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급식지원, 인성교육, 긴급생계지원 등에 쓰인다.     권혜림 기자ㆍ노유진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연구위원 kwon.hyeirm@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위아자 2020 2020.11.17
방역 위해 전국서 분산 개최…‘나눔물결’은 더 커졌다
‘위아자 나눔장터 2020’ 특별판매전이 14일 전국 아름다운가게 13개 매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구청역점에서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왼쪽 둘째),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왼쪽 셋째), 이상훈 GS칼텍스 상무(왼쪽 넷째) 등 내빈들이 개장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난 14일 서울·부산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2020’ 특별판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위아자 나눔장터 특별판매전은 이날 서울 강남구청역점과 안국역점, 부산 명륜역점 등 전국 아름다운가게 13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지난해까지 기업·단체 임직원들의 물품은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판매됐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매장에서 분산해 진행했다.   이날 각 장터에는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총 방문객은 1만여 명이고 실제 구매고객은 2800여 명에 달했다. 앞서 7일 열린 부산광역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의 장터 판매 수익과 14일 특별판매전 수익을 더한 총모금액은 6132만원으로 집계됐다.   특별판매전 개장식은 명사기증품 100점과 GS칼텍스 임직원 기증품 500여 점이 전시된 강남구청역점에서 진행됐다. 개장식에는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상훈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주필은 축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구에 대한 학대를 멈추고 환경과 생태 중심의 문명을 건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위아자 운동 참여는 여섯 번째 지구생명체 대멸종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겠다는 세계 시민적 결단이고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건설근로자공제회, 텐투유뷰티 등 참여 기관·기업에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 명륜역점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할 재활용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송봉근 기자 이후 본격적인 특별판매가 시작되자 줄을 서서 기다리던 방문객들이 매장으로 몰려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손정현 아름다운가게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매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박필규 GS칼텍스 CSR추진팀장은 “코로나19로 광화문광장에서 나눔장터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참여할 수 있게 돼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중앙그룹 임직원 물품을 판매한 안국점에도 개장 전부터 40여 명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특별판매전에서는 의류·잡화뿐만 아니라 도서·문구류·주방용품·가전기기 등 다채로운 물품이 준비돼 구매자들에게 고르는 재미를 선사했다.   부산·대구 8개 매장에서도 시민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명사기증품 경매가 진행된 부산 명륜역점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경기도 수원에서 KTX 열차를 타고 부산을 찾은 박의수(54)씨는 “신문 기사를 보고 사고 싶은 물품 목록을 적어왔는데 몇개 빼고는 다 살 수 있었다. 멀리서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거둔 모금액의 50%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며, 나머지 절반은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자립과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희애 선글라스, BTS 사인 CD…명사 기증품 '완판'   서울·부산=권혜림·위성욱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위아자 2020 2020.11.17
김희애 선글라스, BTS 사인 CD…명사 기증품 ‘완판’
GS칼텍스 직원 자원봉사자가 서울 강남구청역점을 찾은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14일 명사 기증품이 특별판매된 아름다운가게 서울 강남구청역점과 부산 명륜역점에는 유명 인사 기증 물품을 소장하려는 구매객들 발길이 줄을 이었다.   강남구청역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개장과 동시에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인 유니폼이 팔렸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 배우 김희애의 코치 선글라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다기 세트도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부산 명륜역점에서는 경매와 특별판매 방식으로 내놓은 명사 기증품 130점이 현장에서 완판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놓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받은 남녀 시계는 70만원에 팔렸다. 국제전화로 최고 입찰가를 밝혀 낙찰을 받은 미국 교포 박미진씨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입찰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LG전자 창원공장이 기증한 트롬 건조기 1대는 80만원에 판매됐다. 또 이은남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장의 금귀걸이는 41만원, 방탄소년단(BTS) 멤버 사인이 적힌 CD는 30만원에 각각 팔렸다. 이날 명사기증품 판매액은 총 824만원이다. 앞서 9월부터 두 번에 걸쳐 진행된 명사 기증품 온라인 경매에서는 54점의 물품이 팔려 총 900만원이 모금됐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1차 온라인 특별판매에서도 명사 기증품이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중절모, 김상희 국회부의장 트레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넥타이 등은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팔렸다.   오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케이옥션을 통한 3차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며, 12월 1~15일 2차 온라인 특별판매가 진행된다. 3차 경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넥타이, 뉴이스트 민현 가디건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방역 위해 전국서 분산 개최…'나눔물결'은 더 커졌다   서울·부산=권혜림·황선윤·이은지 기자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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