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2019 위아자] “잘 안 쓰는 물건 새 주인 찾아줘요”…기부 교육 어린이장터 활발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 모습. 2년 연속 이 장터에 참여한 이준우군(맨 왼쪽)과 같이 참여한 친구들. 강정현 기자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 모습. 2년 연속 이 장터에 참여한 이준우군(맨 왼쪽)과 같이 참여한 친구들. 강정현 기자

어린이장터는 위아자 판매 코너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이 참여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아동이 있는 총 120팀이 쓰던 학용품·장난감·책 등을 갖고 나왔다. 
장터에 참가한 이준우(상명사대부속초 3학년)군은 “지난해 처음 친구 두 명과 함께 참여했는데 너무 좋아 올해 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군은 “빨리 파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5000원짜리 물건은 1000원까지 깎아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장터에 120팀 참여
"기부 마음 알려 줄 수 있어"
GS칼텍스·아시아나항공 등
기업 사회 공헌 부스도 활발

이군은 개막식에서 어린이 대표로 김정원(을지초 5학년)군, 이시우(서울평화초 6학년)양과 함께 "내가 쓰던 헌 물건을 누군가가 쓸 수 있도록 판매해 환경을 지키겠다"는 장돌뱅이 선서도 했다. 이군은 “학교 알뜰시장에선 대부분 엄마가 파는데, 여긴 직접 팔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 코너에 참여한 조현우(맨 왼쪽)은 "직접 물건을 파는 게 재미있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 코너에 참여한 조현우(맨 왼쪽)은 "직접 물건을 파는 게 재미있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관련기사

아들 조현우(학동초 3학년)군과 함께 어린이장터에 참여한 독일인 파밀라(40·여)씨는 “위아자 장터는 처음인데 활발해서 좋다”며 “자녀에게 기부에 대한 마음을 알려주려 이런 장터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부스도 이목을 끌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기후 변화를 주제로 이벤트를 열었다. 참가자는 대여섯개 판넬에 담긴 기후 변화 정보를 살펴보고 다짐 한 마디를 적으면 셀카봉 등 경품을 받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최연경(49‧여)씨는 “평소에 분리수거를 꼼꼼히 못 하게 되는데 더 세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부스에선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모형(A350)을 판매했다. 아시아나항공 PR팀 허시영씨는 "시민들이 관심 가질 물품을 고려하다 최신형 비행기 모형으로 정했다"며 "오늘 약 100대가량 판매했다"고 전했다.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아시아나 항공 부스에서 한 시민이 모형 비행기를 구매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19 위아자 나눔장터의 아시아나 항공 부스에서 한 시민이 모형 비행기를 구매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05년부터 위아자와 함께한 GS 칼텍스 매장엔 옷·가방 등 다양한 물품이 나왔다.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홍진호(37)씨는 "다른 부스에 비해 물품이 많아 여러 개를 샀다"고 말했다. 
 
단체 장터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이 참여했다. 권성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부회장은 "협회 의사들이 직접 제작한 고가 화장품을 기부해줬다"며 "4만~6만원대 제품을 1만원에 팔아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존에서는 목화송이 협동조합, 크레프트스토리 등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장터와 체험 워크숍을 함께 열었다. 유소은(부천 상일초 4학년)양은 엄마 아빠와 함께 작은 블록으로 악세사리를 만드는 크레프트스토리 워크숍에 참여했다. 유양은 "영화 캐릭터 '지니'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놀이재료를 알게 돼 좋다"고 말했다.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더 많은 뉴스

위아자 2019 2019.10.21
[사진] 위아자 35만 명 나눔축제
위아자 35만 명 나눔축제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의 나눔행사 ‘2019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총 35만 명(서울 20만 명, 부산 1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나눔장터와 명사 기증품 경매로 모인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서울장터가 열린 광화문광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위아자 2019 2019.10.21
[2019 위아자] 가을바람 타고 퍼진 ‘나눔 열풍’…올해 모금액 1억410만원
20일 열린 ‘2019 위아자 나눔장터’. 사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빈들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리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강정현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다. 총 35만 명(서울 20만 명, 부산 15만 명)의 시민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하루 총 수익금은 1억410만원이다. 이 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올해 15회 맞은 ‘위아자 나눔장터’ 서울 20만, 부산 15만 명 인파 몰려 전액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사용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를 돌아다녀 봐도 위아자 나눔장터처럼 큰 자원 순환 행사는 없다. 물건을 내준 시민들, 사주는 분 모두가 나눔과 자원 순환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한 가지 더 해야할 일이 있다.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일이다. 결국 쓰레기가 돼 해양오염의 원천이 되니 덜 쓰고 안 써야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행사에는 어린이장터 120팀, 기업·단체 41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를 열었다. 개장식의 축하공연은 5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홀릭스’가 장식했다. 명사기증품 경매 행사 땐 여성 5인조 보컬팀과 전자현악 그룹 ‘샤인’이, 또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무대를 채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오병상 중앙일보 편집인,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송진희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오른쪽부터)이 기증품을 팔고 있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이낙연 '백자호' 110만원, 임형주 '커프스' 60만원에 낙찰 "다 쓴 컵도 재미난 놀잇감"…체험존 시민 북적북적 “잘 안 쓰는 물건 새 주인 찾아줘요”…기부 교육 어린이장터 활발 “기부하러 대구서 왔심더~” 완판행진 이어간 부산 위아자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부산 위아자 행사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위아자 나눔장터 부산행사의 개인 장터는 지난해 100여 팀보다 많이 늘어난 일반시민 장터 270팀과 어린이·청소년 장터 270팀 등 모두 540팀이 운영됐다. 기업·기관·단체 21곳(사회적기업 6곳 별도)과 체험장터 11곳 등 판매 부스 40여곳을 운영했다.   부산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봉사도 하고 기부까지 하려는 이색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신화남 미용봉사단은 1000~3000원씩 기부금을 받고 머리를 커트해줬다.   서울·부산=서영지·위성욱·김정석 기자 vivian@joongang.co.kr   ■ 행사와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나눔 행사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교통 통제에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과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행사를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께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
위아자 2019 2019.10.21
[2019 위아자] 이낙연 ‘백자호’ 110만원, 임형주 ‘커프스’ 60만원에 낙찰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증한 백자호 도자기는 현장 경매 최고가인 110만원에 낙찰됐다. 백자에 색 있는 유약을 입힌 도자기로 이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간직한 물품이다. 강정현 기자 명사 기증품 현장 경매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소중히 간직해 온 ‘백자호’ 도자기가 이날 경매 최고가인 110만원에 낙찰됐다. 백자호 도자기와 함께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기증한 청자 황금잔도 40만원에 낙찰받은 김용우(58)씨는 “15년 전 열린 첫 위아자 나눔장터부터 꾸준히 오고 있다. 기부도 할겸 의미 있는 물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명사·연예인 기증품 새 주인 찾아 전호환 부산대 총장 휘호 100만원 손흥민 유니폼 등 케이옥션서 경매 서울 광화문광장 식전 행사 무대를 장식한 타악그룹 ‘붐붐’의 무대. 강정현 기자 관련기사 가을바람 타고 퍼진 '나눔 열풍'…올해 모금액 1억410만원 "다 쓴 컵도 재미난 놀잇감"…체험존 시민 북적북적 “잘 안 쓰는 물건 새 주인 찾아줘요”…기부 교육 어린이장터 활발 “기부하러 대구서 왔심더~” 완판행진 이어간 부산 위아자 명사 기증품 경매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꽃이다. 서울에선 이 국무총리의 기증품을 포함해 모두 42점이 경매에 나왔다. 특히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루이비통 커프스와 만년필은 팬들이 경매에 참여하며 각각 60만원과 44만원에 낙찰됐다. 커프스를 낙찰받은 장인희(47)씨는 “20년째 팬이다. 임형주씨가 재능기부 등 좋은 일을 많이 해서 팬들이 자연스레 나눔 행사에 동참한다. 직접 착용했던 거라 기념으로 보관하려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의 서예작품(16만원에 낙찰) 등 5개의 물품을 낙찰받은 김창환(52)씨는 “몇 년 전 위아자에서 우연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낙찰받아 기부도 할겸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현장 경매. 경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친필 휘호 ‘군주민수’가 100만원에 낙찰됐다. 송봉근 기자 부산 경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친필휘호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물(백성)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의 ‘군주민수’ 휘호는 100만원에 낙찰됐다. 전 총장은 2016년 취임 이후 4년 연속 자신의 휘호를 내놓아 부산 명사 기증품 경매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케이옥션에서는 온라인 경매를 진행 중이다. 이달 초순 진행된 1차 경매에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멤버들의 물건 등이 나왔고,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경매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사진첩 등이 나와있다. 다음달에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에는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의 유니폼과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배우 김혜자의 드레스 등이 올라올 예정이다.   서영지 기자   ■ 행사와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나눔 행사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교통 통제에 협조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과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행사를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께도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과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
위아자 2019 2019.10.20
[2019 위아자] 부산 위아자 명사 기증품 경매 결과 ‘완판’
20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2019 위어자 나눔장터 부산행사’의 명사기증품 판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증된 물품 107점은 경매와 정가로 대부분 판매 완료됐다. 미판매된 일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부산매장 7곳에서 전시 판매된다. ■ 명사 기증품 경매 결과 「 ◇이름· 직함· 기증품· 판매금액(경매 판매분, 순서는 무순)  [2019 위아자] 부산 위아자 명사 기증품 경매 결과 ‘완판’   ▲오거돈 부산시장 탁구라켓 5만1000원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방짜유기 수저세트 5만1000원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서예작품 10만원▲세븐틴 가수 티셔츠 2만5000원 ▲정우성 배우 화장품 2만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스카프 검은색 7만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스카프 베이지색 8만원 ▲공유 배우 니트 5만1000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서예작품 16만원 ▲앤드류 애시다운 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 하얏트 패밀리룸 숙박권 38만원 ▲ 앤드류 애시다운 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 하얏트 킹룸 30만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박인비 모자(사인) 3만1000원 ▲조성제 BN그룹 회장 시원매실골드 세트 7만원 ▲김창룡 부산경찰청 보이차 11만원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친필휘호 100만원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 등산스틱 13만1000원 ▲X1 가수 티셔츠 3만원 ▲김요한 가수 리코더 6만원 ▲헨리 가수 모자 5만원 ▲헨리 가수 의류 11만원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포수 가슴보호대 5만1000원 ▲빈대인 부산은행장 찻잔세트 5만1000원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막사발 12만5000원 ▲김경희 국립부산국악원 원장그림 51만원 ▲이진 가수 구두 11만원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나훈아 한정파 LP 22만원 ▲윤종서 부산중구청장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주화 5만원 ▲손호준 배우 에스티 듀봉 선글라스, 요술봉 8만5000원 ▲셔누,기현, 형원(몬스타엑스) 사인유리잔 5만8000원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5만1000원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베팅장갑 13만원 ▲손아섭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12만원 ▲악동뮤지션 가수 싸인 3집앨범 '항해' 6만5000원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프리미엄 홍차 꽃차세트 5만5000원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철관음차 8만5000원 ▲부산힐튼호텔 기업 디럭스룸 숙박권 20만원 ▲부산힐튼호텔 기업 디너뷔페2인권 6만원 ▲이만기 씨름선수 서각작품 6만원 ▲권순우 테니스선수 유니폼, 모자 2만1000원 ▲김세연 국회의원납청유기 남성용 수저세트 5만3000원 」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위아자 2019 2019.10.20
[서소문사진관]국내 최대 '2019 위아자나눔장터' 인파로 북적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임현동 기자 국내 최대 나눔행사인 ‘2019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 2개 도시에서 개막했다.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명사 기증품 경매, 재사용품판매장터(어린이·시민·기업·단체), 나눔·환경 체험이벤트, 중앙그룹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로 모은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셋째)과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내외빈들이 개장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부인 리산 여사,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 대표, 박 시장, 김 사장,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강정현 기자 20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도 위아자나눔장터가 열렸다. 부산=송봉근 기자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윤여영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관수 위스타트 수석부회장, 김기태 GS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장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걸그룹 '홀릭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열린 문화공연에는 여성 5인조 보컬&전자현악 콜라보레이션 '샤인'과 남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가 출연했다. 여성그룹아이돌 '홀릭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낙연 총리가 기증한 도자기가 명사기증품 경매에 올랐다. 이날 경매 낙찰가는 110만원. 강정현 기자 명사기증품 경매에서 박항서 감독의 기증품이 경매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째 맞은 위아자나눔장터에선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관심을 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증한 도자기는 110만원에 경매됐다. 올해 명사 기증품 중 단연 으뜸은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27ㆍ토트넘)이 직접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이다. 손 선수는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북한전을 앞두고 위아자 참여 요청에 흔쾌히 응해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또한 벤투 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도 관심 대상이다.   20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부산 동래교육지원청 학부모회원들이 기증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어린이들이 기증품 판매에 앞서 환호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자신에게는 필요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있는 물건을 직접 사고 팔아 재사용을 실천하는 마켓존은 어린이장터, 기업장터, 단체장터, 중앙그룹직원장터가 나뉘어 열렸다. 가족과 친구 단위로 판매에 나선 120개 팀 어린이 장터에 어린이 손님들이 몰려 장난감 등 기증품들을 구입했다. 기업단체 장터에는 GS칼텍스,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복지공단, 더존에듀, 아도코리아, 아시아나항공, 아이누리한의원네트워크, 텐투유뷰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중앙그룹체험존에서 중앙일보 직원들이 '먼지알지 이벤트'를 열고 미세먼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정현 기자 단체장터에는 내부장애인협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서울대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 서울양천지역자활센터, 서울시 장애인다트연맹, 주한주중대사관,코피온,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종택 기자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