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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효리 ‘더플백’ 강호동 ‘힙합모’ 박찬일·박준우 ‘셰프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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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사진 JTBC]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선보일 기증품을 속속 보내오고 있다. 간판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의 출연진 전원을 필두로 ‘뭉쳐야 찬다’ ‘비긴어게인’ ‘한끼줍쇼’는 물론 ‘어서 말을 해’ ‘악플의 밤’ ‘아이돌룸’ ‘방구석1열’ ‘오늘의 운세’ 등 거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나눔에 동참했다. 
 

‘아는 형님’ 멤버 전원 4년째 기증
‘뭉쳐야 찬다’ 출연진 9명·‘캠핑클럽’ 핑클
비긴어게인·한끼줍쇼·방구석1열 등 동참

아는 형님 멤버 전원은 4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MC 강호동·김희철·민경훈·김영철·이수근·서장훈·이상민은 물론 장티처로 활약한 장성규까지 사연을 담은 기증품을 내놨다.
 
강호동은 모자를, 김영철은 가방·모자·티백 세트를, 이수근은 축구화를, 서장훈은 목도리와 장갑을,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각각 내놨다. 김영철은 “가방은 환경을 생각해 에코백을 들면 좋을 것 같고, 모자는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실 때 햇볕에 타지 않게 쓰시라고 냈다. 또 항상 3~4시쯤 피곤할 때 차를 마시는데, 커피보다 더 좋다. 아침엔 커피를 드시더라도 오후에는 차를 즐기면 어떨까 해서 차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특히 가수 김희철과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직접 입고 신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와 운동화를 각각 기증했다. 두 제품에는 친필 사인도 담겼다. 민경훈은 “촬영할 때도 신었던 아끼는 운동화를 사는 분이 ‘아는 형님’의 즐거운 기운도 가득 받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지난 8월31일 '아는 형님' 195회 캡처.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지난 8월31일 '아는 형님' 195회 캡처.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아는 형님에서 장티처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장성규도 한 프로그램 퀴즈 대회에서 1등 상으로 받은 돼지 저금통을 보내왔다. 장성규는 “태어나서 받아 본 돼지 중에 가장 큰 돼지다. 기증품을 받는 분이 저금통을 가득 채워 부자가 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스포츠 레전드들. 뭉찬은 중년 레전드들의 성장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인스타그램]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스포츠 레전드들. 뭉찬은 중년 레전드들의 성장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인스타그램]

‘뭉쳐야 찬다’ 출연진도 나눔에 힘을 보탰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야구 유니폼), 허재 전 농구선수(농구공), 이봉주 전 마라톤선수(마라톤 기념 티셔츠), 여홍철 전 체조선수(체조 유니폼), 이형택 전 테니스선수(테니스 라켓), 김요한 전 배구선수(배구 유니폼), 김동현 격투기선수(글러브), 진종오 사격선수(전완근 운동기구)가 종목과 어울리는 기증품과 함께 사인을 담아 보냈다. 특히 양준혁 선수가 보낸 유니폼에는 2015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했던 KBO 올스타 선수 8명의 사인이 담겼다.
 
'뭉쳐야 찬다' 양준혁(왼쪽사진) 전 야구선수가 야구 유니폼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뭉쳐야 찬다' 양준혁(왼쪽사진) 전 야구선수가 야구 유니폼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눈에 띄는 것은 이만기 전 씨름선수 서각 작품이다. 10년 넘게 갈고 닦은 서각 실력으로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내놨다. 이 작품에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적혀 있다. 이만기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서각 중 500만원 선에 팔린 작품이 있다고 말했다.
 
'뭉쳐야 찬다' 이만기(작은사진) 전 씨름선수가 '가화만사성'이 적힌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뭉쳐야 찬다' 이만기(작은사진) 전 씨름선수가 '가화만사성'이 적힌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전 핑클 멤버들도 아끼는 물건을 기증했다. 이효리는 더플백(가방)을, 옥주현은 캠핑클럽에서 착용했던 스카프를, 성유리는 운동화를, 이진은 캠핑클럽 2회에서 착용했던 선글라스와 로브를 포함해 가죽자켓·코트·구두 3켤레 등 다수의 물품을 내놨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사진 JTBC]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온 기증품. [사진 위스타트]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온 기증품. [사진 위스타트]

 
이 밖에 ‘어서 말을 해’ ‘악플의 밤’ ‘한끼줍쇼’ ‘아이돌룸’ ‘방구석1열’ ‘오늘의운세’ 등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의 기증품은 위아자 홈페이지( http://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2019 위아자 나눔장터는 10월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오후 12시~4시30분)와 부산 송상현광장(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진행되며, 재사용품 판매존, 나눔·환경 체험존, 사회적경제존, 문화공연이 열린다.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은 K옥션의 ‘온라인 경매’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10월 8일 시작한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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