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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효리 ‘더플백’ 강호동 ‘힙합모’ 박찬일·박준우 ‘셰프 장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사진 JTBC]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선보일 기증품을 속속 보내오고 있다. 간판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의 출연진 전원을 필두로 ‘뭉쳐야 찬다’ ‘비긴어게인’ ‘한끼줍쇼’는 물론 ‘어서 말을 해’ ‘악플의 밤’ ‘아이돌룸’ ‘방구석1열’ ‘오늘의 운세’ 등 거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나눔에 동참했다. 
 

‘아는 형님’ 멤버 전원 4년째 기증
‘뭉쳐야 찬다’ 출연진 9명·‘캠핑클럽’ 핑클
비긴어게인·한끼줍쇼·방구석1열 등 동참

아는 형님 멤버 전원은 4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MC 강호동·김희철·민경훈·김영철·이수근·서장훈·이상민은 물론 장티처로 활약한 장성규까지 사연을 담은 기증품을 내놨다.
 
강호동은 모자를, 김영철은 가방·모자·티백 세트를, 이수근은 축구화를, 서장훈은 목도리와 장갑을,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각각 내놨다. 김영철은 “가방은 환경을 생각해 에코백을 들면 좋을 것 같고, 모자는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실 때 햇볕에 타지 않게 쓰시라고 냈다. 또 항상 3~4시쯤 피곤할 때 차를 마시는데, 커피보다 더 좋다. 아침엔 커피를 드시더라도 오후에는 차를 즐기면 어떨까 해서 차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특히 가수 김희철과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직접 입고 신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와 운동화를 각각 기증했다. 두 제품에는 친필 사인도 담겼다. 민경훈은 “촬영할 때도 신었던 아끼는 운동화를 사는 분이 ‘아는 형님’의 즐거운 기운도 가득 받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지난 8월31일 '아는 형님' 195회 캡처.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지난 8월31일 '아는 형님' 195회 캡처.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아는 형님에서 장티처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장성규도 한 프로그램 퀴즈 대회에서 1등 상으로 받은 돼지 저금통을 보내왔다. 장성규는 “태어나서 받아 본 돼지 중에 가장 큰 돼지다. 기증품을 받는 분이 저금통을 가득 채워 부자가 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스포츠 레전드들. 뭉찬은 중년 레전드들의 성장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인스타그램]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스포츠 레전드들. 뭉찬은 중년 레전드들의 성장기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인스타그램]

‘뭉쳐야 찬다’ 출연진도 나눔에 힘을 보탰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야구 유니폼), 허재 전 농구선수(농구공), 이봉주 전 마라톤선수(마라톤 기념 티셔츠), 여홍철 전 체조선수(체조 유니폼), 이형택 전 테니스선수(테니스 라켓), 김요한 전 배구선수(배구 유니폼), 김동현 격투기선수(글러브), 진종오 사격선수(전완근 운동기구)가 종목과 어울리는 기증품과 함께 사인을 담아 보냈다. 특히 양준혁 선수가 보낸 유니폼에는 2015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했던 KBO 올스타 선수 8명의 사인이 담겼다.
 
'뭉쳐야 찬다' 양준혁(왼쪽사진) 전 야구선수가 야구 유니폼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뭉쳐야 찬다' 양준혁(왼쪽사진) 전 야구선수가 야구 유니폼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눈에 띄는 것은 이만기 전 씨름선수 서각 작품이다. 10년 넘게 갈고 닦은 서각 실력으로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내놨다. 이 작품에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적혀 있다. 이만기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서각 중 500만원 선에 팔린 작품이 있다고 말했다.
 
'뭉쳐야 찬다' 이만기(작은사진) 전 씨름선수가 '가화만사성'이 적힌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뭉쳐야 찬다' 이만기(작은사진) 전 씨름선수가 '가화만사성'이 적힌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전 핑클 멤버들도 아끼는 물건을 기증했다. 이효리는 더플백(가방)을, 옥주현은 캠핑클럽에서 착용했던 스카프를, 성유리는 운동화를, 이진은 캠핑클럽 2회에서 착용했던 선글라스와 로브를 포함해 가죽자켓·코트·구두 3켤레 등 다수의 물품을 내놨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사진 JTBC]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온 기증품. [사진 위스타트]

'캠핑클럽'에 출연하는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온 기증품. [사진 위스타트]

 
이 밖에 ‘어서 말을 해’ ‘악플의 밤’ ‘한끼줍쇼’ ‘아이돌룸’ ‘방구석1열’ ‘오늘의운세’ 등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의 기증품은 위아자 홈페이지( http://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2019 위아자 나눔장터는 10월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오후 12시~4시30분)와 부산 송상현광장(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진행되며, 재사용품 판매존, 나눔·환경 체험존, 사회적경제존, 문화공연이 열린다.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은 K옥션의 ‘온라인 경매’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10월 8일 시작한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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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19 2019.09.29
위아자 장터에 해시계·누리호 발사체도 나온다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2019 위아자 나눔장터를 앞두고 사회 각계각층 명사들의 기증품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구원) 이형목 원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임철호 원장이 기증품을 보내왔다. 천문연구원은 해시계 앙부일구 등 다섯 개 물품 등을, 항우연은 누리호 시험발사체를 비롯한 두 개 물품을 기증했다.  이형목(작은사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한 휴대용 거북앙부일구. 이 앙부일구는 시간뿐만 아니라 절기까지 알 수 있게 제작되었다.[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는 조선시대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시계다. 정식 명칭이 보루각루인 자격루는 경복궁에 있으면서 낮밤으로 시간을 알렸다. 아침과 저녁으로 정확한 시각에 사대문을 열고 닫을 수 있었던 것도 이 자격루가 있기에 가능했다.  임철호 항공우주연구원장 누리호 발사체 기증 이형목 천문연구원장 해시계 앙부일구 보내와   앙부일구는 종묘 등 주요 지역에 보급됐다. 해가 있을 때만 시간을 알 수 있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정확한 시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럼, 물시계도 앙부일구도 없는 지역에선 시간을 알 수 없었을까. 아니다. 오늘날 스마트폰 크기의 휴대용 앙부일구가 있었다. 나침반과 초소형 앙부일구가 나란히 배치된 해시계였다. 나침반으로 동서남북을 분간해 휴대용 앙부일구를 놓으면, 해 그림자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줬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세로 5.6㎝, 가로 3.3㎝, 두께 1.6㎝의 돌로 만든 조선시대 휴대용 앙부일구가 보물 제852호로 지정돼 전시돼 있다.   천문연구원이 기증한 것이 이 휴대용 앙부일구다. 진품처럼 돌로 만든 제품은 아니지만, 거북이가 직육면체의 앙부일구를 등에 업은 형태다. 김상혁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센터장은 “휴대용 앙부일구에는 낮 시간과 시각선이 새겨져 있고 24절기와 절기선들도 새겨져 있다”며 “만든 솜씨가 뛰어난 매우 드문 유물로 조선시대 과학기기 제작기술의 정밀함과 우수함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천문연구원은 이외에도 거대마젤란망원경과 외계행성탐색시스템ㆍ보현산천문대 등을 조립해 만들 수 있는 천문과학교구퍼즐 45개와 『하늘을 보는 눈』 책자 5권, 태양에서부터 수성ㆍ금성ㆍ지구ㆍ화성ㆍ목성ㆍ토성ㆍ천왕성ㆍ해왕성을 담은 태양계 고무자석 세트 10개, 태양계 스티커 100장 등을 내놨다. 임철호(작은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기증한 누리호 시험 발사체 모형.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항우연은 지난해 11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시험발사체와 내년 3월 우주로 올라갈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2B호의 모형을 보내왔다.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항우연이 개발에 성공한 75t급 로켓엔진 하나를 장착했다. 항우연은 2021년 2월 75t 로켓엔진 4개를 한묶음으로 장착한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해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쏘아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천리안2B호는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를 도는 기상관측위성이다. 지난해 1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A가 기상관측이 주임무라면 천리안2B호는 환경ㆍ해양 관측이 주 목적이다. 임철호 항우연 원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 1호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12월 후속 위성인 천리안 2A호 발사에 성공했다”며 “내년 발사될 천리안 2B호는 기존 천리안위성 1호 대비 4배 향상된 해상도와 보다 많아진 관측채널(기존 8개→13개)을 가진 해양탑재체를 탑재해 적조ㆍ녹조ㆍ생태 감시 등 정밀한 해양 환경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해양 영토의 체계적 관리 및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 3월 우주로 올라갈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2B호의 모형을 보내왔다. 천리안 2B호는 체계적이고 정밀한 해양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사진 위스타트]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위아자 2019 2019.09.28
[2019 위아자] 김수환 추기경 사진첩, 원행 스님 크리스털 염주
염수정 추기경이 기증한 김수환 전 추기경 선종 10주기 기념 추모 사진첩. [사진 위스타트] 오는 10월 20일에 열리는 2019 위아자 나눔장터를 앞두고 종교계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가장 먼저 김수환 전 추기경 선종 10주기 사진첩을 보내왔다. 이 사진첩은 2009년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난 김 전 추기경을 추모하기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만들었다. 김 전 추기경 생전에 사제‧주교 서품받는 모습, 사목 활동 모습 등 사진 600여장이 담겼다. 염수정(작은사진) 추기경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이 사진첩을 기증하며 남긴 글.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염 추기경은 “그분이 떠나신 지 10년이 지났지만, 온 세상 사람에게 남긴 따뜻한 마음이 다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 김 전 추기경 추모 사진첩 보내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만든 크리스털 염주 원불교 오도철 교도원장, 재유다관 세트 기증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작은사진)이 기증한 크리스탈 108염주. 한가운데 빨간 알에 ‘圓行’(원행)이라는 친필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염주는 원행 스님이 제작한 1080개 염주 중 하나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은 친필 글씨가 담긴 108 염주를 보내왔다. 투명한 크리스털 염주 알이 오색실로 엮여있고, 가운데엔 ‘圓行’(원행)이라는 글씨가 있다. 오랫동안 크리스털 염주를 써온 원행 스님은 같은 모양의 염주를 1080개 제작해 주변에 선물해왔다. 이 기증품도 그중 하나다. 원행 스님은 "부처님의 진리가 온 세상을 환하게 고루 비춰,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해왔다.    원불교 오도철(작은사진) 교정원장이 기증한 재유다관 세트.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은 평소 가지고 있던 재유다관을 보내왔다. 다관은 차를 끓여 담는 그릇을 말한다. 재유다관은 경주 새등이문화원 장작 가마에서 만들어진 다관이다.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소나무 장작의 재가 도자기 표면에 입혀져 자연스럽게 유약이 돼 완성됐다. 도예가 최차란 선생의 제자인 원불교의 최현천 교무가 만들었다. 오 원장은 "상생상화의 세상을 염원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2019 위아자 나눔장터는 10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오후 12시~오후 4시 30분)와 부산 송상현광장(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명사 기증품 경매가 진행되며, 재사용품 판매존, 나눔ㆍ환경 체험존, 사회적경제존, 문화 공연이 열린다. 특히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은 K옥션의 ‘온라인 경매’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기증품 목록은 위아자 홈페이지( 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판매 수익금은 약 18억 7600만원에 달한다. 모든 수익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쓰인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ng.co.kr
위아자 2019 2019.09.27
"장성규는 저금통" '아형' 멤버들이 내놓은 기증품
  '위아자나눔장터 2019'에 JT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멤버들이 떴다. MC 강호동·김희철·민경훈·김영철·이수근·서장훈·이상민은 물론 장티처로 활약한 장성규까지 사연을 담은 기증품을 내놨다. [연예계 애장품 기부 줄이어] 김희철, 꿀잼 티셔츠와 샴푸 김영철, 가방·모자·티백세트 민경훈, 아끼던 운동화 내며 "즐거운 기운도 받아가세요"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중앙포토]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아는 형님 멤버들은 2015년 12월 방영을 시작한 이후 2016년부터 4년째 전 출연진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품을 내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강호동은 친필 사인을 곁들인 모자를 기증했다. 플랫피티(FLAT FITTY)라는 브랜드다.   강호동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모자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가수 김희철은 아는 형님에서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기증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꿀잼 티모 포켓 반소매티'는 김희철이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직접 착용한 제품이며, 티셔츠 앞면에 친필 사인이 있다. 김희철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샴푸도 기증했다. '자라나라 머리 머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가수 민경훈은 아는 형님 촬영 때 신었던 아디다스 운동화를 내놨다. 아는 형님을 기억하고 기념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운동화 사이즈는 280㎜다. 사인한 큐카드도 함께 보냈다. 민경훈은 "촬영할 때도 신었던 제가 아끼는 운동화를 사는 분이 '아는 형님'의 즐거운 기운도 가득 받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아끼는 운동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를 내놨다. 가방은 헤이(HAY) 제품이다. 이 토트백은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나탈리 뒤 파스퀴에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모자는 스튜디오스비엘(Studios Biel)의 옥스포드 볼캡으로 검은색 모자에 노란색 끈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티백 세트는 도밍고 선물 6종 세트다. 꿀 캐모마일차, 꿀 민트차, 꿀 히비커스차, 꿀 생강차, 홍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도밍고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하센다도는 스페인의 꿀 국화차 브랜드다. 스페인 여행을 가면 꼭 사야 하는 풍미로군 차로 유명하다. 티백 상자엔 사인도 했다.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그는 "가방은 환경을 생각해 에코백을 들면 좋을 것 같고, 모자는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실 때 햇볕에 타지 않게 쓰시라고 냈다. 또 항상 3~4시쯤 피곤할 때 차를 마시는데, 커피보다 더 좋다. 아침엔 커피를 드시더라도 오후에는 차를 즐기면 어떨까 해서 차를 보냈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축구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는 이수근은 축구화를 기증했다. 260㎜ 사이즈의 빨간색으로 친필 사인이 담겼다. 그는 "한 번밖에 안 신은 신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져가면 좋겠다. 이 축구화 신고 축구 경기를 할 때 다치지 마시고 이수근 생각 한번 해달라"며 웃었다.  이수근은 한 번밖에 안 신은 빨간 축구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방송인 서장훈은 목도리와 장갑을 기증했다. 기증품과 함께 '늘 건강하세요'라는 문구와 친필 사인을 한 큐카드도 보내왔다. 그는 "아끼는 물건인데 어려운 사람을 위해 경매에 참여한 분이 이 목도리와 장갑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보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장갑과 목도리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가수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내놨다. 모자는 슈퍼 매시브 바운드(Super Massive Bound)의 스냅백으로 챙 안쪽에 친필 사인을 곁들였다.    선글라스 브랜드는 라스타(RASTA)다. 제품 이름은 '난리 믹스-LTD(난리부르스X라스타 선글라스) 무광'. 검정 선글라스 테, 렌즈,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 워런티 카드로 구성돼 있다. 렌즈는 변색 편광 미러 렌즈로 파란색이다. 가볍고 열에 강한 프레임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좋은 렌즈다. 야외 활동 시 착용하기 좋다.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이상민의 친필 사인이 있다.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장티처 장성규도 “잇츠 ‘위아자’ 타임~~ 마” 방송인 장성규도 기증품을 보탰다. JTBC 방구석 1열, 호구의 차트, 워크맨 등에서 활약하며 최근 가장 핫한 방송인으로 도약한 장성규는 돼지 저금통을 기증했다. 이 저금통은 장성규가 한 방송 프로그램 퀴즈 대회에서 1등을 하고 받은 상품이다.   장성규는 "태어나서 받아 본 돼지 중에 가장 큰 돼지"라며 저금통에 사인했다. 이어 "기증품을 받는 분이 저금통을 가득 채워 부자가 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2019 위아자 나눔장터는 10월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오후 12시~4시30분)와 부산 송상현광장(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진행되며, 재사용품 판매존, 나눔ㆍ환경 체험존, 사회적경제존, 문화공연이 열린다.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은 K옥션의 ‘온라인 경매’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10월 8일 시작한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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