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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SUNDAY] 김정숙 여사 묵주, 문희상 의장 붓글씨 족자 만나보세요
- 기사 원본 Link : https://news.joins.com/article/2305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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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 명 몰린 ‘부산 위아자’ … 역대 최고액 3880만원 모금
- 21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된 2018년 위아자 나눔 장터.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어린이 장터. [송봉근 기자] 2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개최된 2018 위아자 나눔 장터 부산행사가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재활용품과 명사 기증품 등의 판매 수익금이 총 388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000만원보다 800여 만원 증가했다. 이 수익금은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데 쓰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도 역대 최다(10만 명)로 추산됐다. 17개 기업·단체, 어린이 250팀 동참 송철호 다기, 김경수 유니폼 5만원 ‘전호환 총장 휘호’ 100만원에 낙찰 분야별 판매 수익금은 17개 기업·기관·단체 2629만원, 명사 기증품 756만원, 아름다운가게 223만원, 어린이 장터 190만원 등이다. 개 장식에 참석한 내빈들. [송봉근 기자] 수익금이 증가한 것은 예년에 40개 수준이던 재활용품 판매 부스가 17개 기업·기관·단체에서 50개로, 어린이 장터가 250팀으로 100팀 증가하면서 재활용품 판매액이 늘어난 덕분이다. 기업·기관·단체 중에서는 무궁화 복지월드, 부산시 학교학부모총연합회, UN 평화봉사단이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명사 기증품 중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친필 휘호가 1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만년필과 찻잔 세트는 21만원, 송철호 울산시장의 다기 세트와 김경수 경남지사의 경남 FC 유니폼은 각각 5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기증한 서예작품은 15만원에 팔렸다. 재활용품을 판매 중인 기업 부스. [송봉근 기자] 명사 기증품 판매가는 중앙일보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판매되지 않은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전화 051-867-8701)에서 살 수 있다. 박은진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장은 “위아자 부산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최대의 자원순환과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동참해주신 기업·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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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어보 25만원, 이글스 사인볼·텀블러 17만원 … 뜨거웠던 ‘대전 위아자’
-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오른쪽)등 위아자 참석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에서 손을 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1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18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시민 3만5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민 3만5000여 명 나눔 동참 정상직·이장우 등 현장서 기증도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도와 개장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조승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신성호 유성구 부구청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김선학 계룡건설 상무, 김영휴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장품 경매코너는 시종일관 열기가 뜨거웠다. 가장 인기있는 물품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유니폼과 배트·사인볼이었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이 기증한 한화 김태균·정근우·이용규 사인볼과 텀블러 세트는 17만원을 부른 시민이 차지했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맡겨온 태조어보메달은 이날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25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보내온 도자기(백자)는 10만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만년필(워터만)은 9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액자(유화)는 7만5000원에 낙찰됐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의 등산화(2점)는 각각 15만원에 팔렸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의 기증품인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6만원을 부른 시민에게 돌아갔다. 박원주 특허청장이 맡긴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공은 5만원,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의 볼펜(워터만)은 7만원,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전지은행권(1000원 45장)은 6만원에 각각 팔렸다. 위아자 기증 행렬은 행사 당일까지 이어졌다. 우송정보대 정상직 총장은 30만원 상당의 솔브리지 레스토랑 이용권을 보냈다.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고급 꿀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나눔장터에는 ▶맥키스봉사단▶근로복지공단▶대전봉사체험교실▶푸른풍선▶샛별자모단(스카우트자모회)▶열린대전(봉사단체)▶삼신보육원▶근로복지공단▶계룡건설㈜▶㈜금성백조주택▶롯데백화점 대전점▶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둔산간호학원▶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국립문화재 연구소▶석교동복지만두레 등이 참가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거둔 수익은 저소득 아동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에 쓰인다. 신진호·최종권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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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위아자 나눔장터…전국 곳곳서 '나누는 기쁨'
- 국내 최대 규모 나눔 축제 '2018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38만5000명(서울 20만 명)의 시민이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중앙일보·JTBC·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며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 등이 주관한다. 지난 13년간 위아자 판매 수익금은 17억2646만원으로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됐다. 올해 수익금은 1억2934만원(서울 6412만원, 부산 3868만원, 대구 1457만원, 대전 1197만원)이다. 이날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종욱 상임이사, 이관수 사단법인 위스타트 수석 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위아자는 나눔과 기부라는 훌륭한 가치를 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아무리 좋은 행사도 10년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쉽지 않다. 위아자의 역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어린이장터 87개 팀, 기업·단체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명사 기증품 경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에 이목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 때 맸던 '이니 블루 넥타이'를, 김정숙 여사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흰색 묵주를 내놨다. 이중 김 여사의 묵주가 44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넥타이는 340만원에 낙찰됐다. 또 경매에 처음 참가한 박원순 시장의 합죽선은 3만원으로 시작해 10배인 30만원에 거래됐다. 지역 장터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부산 나눔장터에는 10만여 명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부모 손을 잡고 어린이 장터에 직접 물건을 팔기 위해 나온 아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지난해 어린이 장터는 150여 개가 차려졌지만, 올해는 250개로 100여 개 정도 늘었다. 역대 최대 장터가 마련되면서 송상현광장 잔디광장은 1㎞에 걸쳐 장터가 펼쳐졌고, 오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 대전 장터에는 계룡건설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시민 3만5000명이 참여해 나눔과 기부의 깊은 뜻에 동참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나눔장터에도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매에서는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공동 대표의 가방이 50만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기증한 화장품과 피부과 시술권이 35만원에 낙찰돼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가수 송민호의 티셔츠, 배우 유지태의 선글라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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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위아자 나눔장터…전국 곳곳서 ´나누는 기쁨´
- 국내 최대 규모 나눔 축제 '2018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38만5000명(서울 20만 명)의 시민이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중앙일보·JTBC·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며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 등이 주관한다. 지난 13년간 위아자 판매 수익금은 17억2646만원으로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됐다. 올해 수익금은 1억2934만원(서울 6412만원, 부산 3868만원, 대구 1457만원, 대전 1197만원)이다. 이날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종욱 상임이사, 이관수 사단법인 위스타트 수석 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위아자는 나눔과 기부라는 훌륭한 가치를 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아무리 좋은 행사도 10년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쉽지 않다. 위아자의 역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어린이장터 87개 팀, 기업·단체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명사 기증품 경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에 이목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 때 맸던 '이니 블루 넥타이'를, 김정숙 여사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흰색 묵주를 내놨다. 이중 김 여사의 묵주가 44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넥타이는 340만원에 낙찰됐다. 또 경매에 처음 참가한 박원순 시장의 합죽선은 3만원으로 시작해 10배인 30만원에 거래됐다. 지역 장터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부산 나눔장터에는 10만여 명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부모 손을 잡고 어린이 장터에 직접 물건을 팔기 위해 나온 아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지난해 어린이 장터는 150여 개가 차려졌지만, 올해는 250개로 100여 개 정도 늘었다. 역대 최대 장터가 마련되면서 송상현광장 잔디광장은 1㎞에 걸쳐 장터가 펼쳐졌고, 오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 대전 장터에는 계룡건설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시민 3만5000명이 참여해 나눔과 기부의 깊은 뜻에 동참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나눔장터에도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매에서는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공동 대표의 가방이 50만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기증한 화장품과 피부과 시술권이 35만원에 낙찰돼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가수 송민호의 티셔츠, 배우 유지태의 선글라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