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태조어보 25만원, 이글스 사인볼·텀블러 17만원 … 뜨거웠던 ‘대전 위아자’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오른쪽)등 위아자 참석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에서 손을 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오른쪽)등 위아자 참석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에서 손을 들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1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18 대전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시민 3만5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민 3만5000여 명 나눔 동참
정상직·이장우 등 현장서 기증도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도와

개장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조승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신성호 유성구 부구청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김선학 계룡건설 상무, 김영휴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장품 경매코너는 시종일관 열기가 뜨거웠다. 가장 인기있는 물품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유니폼과 배트·사인볼이었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이 기증한 한화 김태균·정근우·이용규 사인볼과 텀블러 세트는 17만원을 부른 시민이 차지했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맡겨온 태조어보메달은 이날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25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보내온 도자기(백자)는 10만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만년필(워터만)은 9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액자(유화)는 7만5000원에 낙찰됐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의 등산화(2점)는 각각 15만원에 팔렸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의 기증품인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는 6만원을 부른 시민에게 돌아갔다. 박원주 특허청장이 맡긴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공은 5만원,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의 볼펜(워터만)은 7만원,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전지은행권(1000원 45장)은 6만원에 각각 팔렸다.
 
위아자 기증 행렬은 행사 당일까지 이어졌다. 우송정보대 정상직 총장은 30만원 상당의 솔브리지 레스토랑 이용권을 보냈다.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고급 꿀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나눔장터에는 ▶맥키스봉사단▶근로복지공단▶대전봉사체험교실▶푸른풍선▶샛별자모단(스카우트자모회)▶열린대전(봉사단체)▶삼신보육원▶근로복지공단▶계룡건설㈜▶㈜금성백조주택▶롯데백화점 대전점▶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둔산간호학원▶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국립문화재 연구소▶석교동복지만두레 등이 참가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거둔 수익은 저소득 아동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에 쓰인다.
 
신진호·최종권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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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위아자 나눔장터…전국 곳곳서 '나누는 기쁨'
국내 최대 규모 나눔 축제 '2018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38만5000명(서울 20만 명)의 시민이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중앙일보·JTBC·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며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 등이 주관한다. 지난 13년간 위아자 판매 수익금은 17억2646만원으로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됐다. 올해 수익금은 1억2934만원(서울 6412만원, 부산 3868만원, 대구 1457만원, 대전 1197만원)이다. 이날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종욱 상임이사, 이관수 사단법인 위스타트 수석 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위아자는 나눔과 기부라는 훌륭한 가치를 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아무리 좋은 행사도 10년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쉽지 않다. 위아자의 역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어린이장터 87개 팀, 기업·단체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터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명사 기증품 경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에 이목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 때 맸던 '이니 블루 넥타이'를, 김정숙 여사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흰색 묵주를 내놨다. 이중 김 여사의 묵주가 44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넥타이는 340만원에 낙찰됐다. 또 경매에 처음 참가한 박원순 시장의 합죽선은 3만원으로 시작해 10배인 30만원에 거래됐다. 지역 장터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부산 나눔장터에는 10만여 명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부모 손을 잡고 어린이 장터에 직접 물건을 팔기 위해 나온 아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지난해 어린이 장터는 150여 개가 차려졌지만, 올해는 250개로 100여 개 정도 늘었다. 역대 최대 장터가 마련되면서 송상현광장 잔디광장은 1㎞에 걸쳐 장터가 펼쳐졌고, 오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 대전 장터에는 계룡건설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시민 3만5000명이 참여해 나눔과 기부의 깊은 뜻에 동참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나눔장터에도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매에서는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공동 대표의 가방이 50만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기증한 화장품과 피부과 시술권이 35만원에 낙찰돼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가수 송민호의 티셔츠, 배우 유지태의 선글라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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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18 2018.10.22
[사진] 위아자, 전국 38만5000명 나눔축제
위아자, 전국 38만5000명 나눔축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의 나눔행사 ‘2018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동시에 열렸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총 38만5000명(서울 20만 명, 부산 10만 명, 대구 5만 명, 대전 3만5000명)의 시민이 전국 위아자 장터를 찾았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행사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최정동 기자
위아자 2018 2018.10.22
대통령 넥타이 340만원, 김 여사 묵주 440만원 … 한명이 낙찰
‘2018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장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등 사회 지도층 인사 및 유명연예인이 기증한 물품의 경매도 열렸다. 전국 장터를 통해 모인 1억2934만원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은 명사 기증품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한반도 평화미사 때 착용한 넥타이(340만원). [김경록 기자] 21일 ‘2018 위아자 나눔장터’ 명사 기증품 경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에 이목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의 ‘한반도 특별 미사’ 때 맸던 ‘이니 블루 넥타이’를, 김정숙 여사는 선물받은 흰색 묵주를 내놨다. 이중 김 여사의 묵주가 44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넥타이는 340만원에 낙찰됐다.   새 주인 만난 명사·연예인 기증품 60대 가톨릭 신자 “소중히 간직” 이승기 다운재킷은 150만원 손흥민 축구화 42만원에 팔려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은 위아자 행사장에 도착하는 과정 자체가 극적이었다. 문 대통령은 행사 당일인 21일 유럽 순방에서 귀국했다. 기증품은 오후 2시께 대통령 전용기가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위아자 나눔장터로 긴급 공수됐다. 경매에서 넥타이와 묵주를 모두 낙찰받은 60대 남성은 “나는 가톨릭 신자”라면서 “교황의 기도가 담긴 특별한 넥타이와 묵주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의 묵주는 최고가인 440만원에 낙찰됐다. [김경록 기자] 관련기사 14년 이어진 나눔의 행렬, 올해 기부금 1억2934만원 “목소리 크면 잘 팔려요” 초등생 완판스타 비결 1000원 기부하고 상품 뽑는 '럭키 자판기' 인기 명사 기증품 경매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꽃이다. 서울에서는 문 대통령 부부의 기증품을 포함해 42점이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에 처음 등장한 박원순 시장의 합죽선부터 참여 열기가 달아올랐다. 3만원으로 시작해 10배인 30만원에 낙찰됐다. 구매한 박의수(51·수원시 장안구)씨는 “기부에 동참해 기쁘다”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사인 축구화가 등장하자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42만원에 축구화를 낙찰 받은 이동규(48·서울 압구정동)씨는 “손 선수의 열렬한 팬이다. (낙찰 받은) 축구화는 직접 신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박원순 시장 부채(30만원). [김경록 기자] 가수 이승기의 회색 다운재킷은 김미옥(50·서울 노원구)씨가 150만원에 낙찰 받았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오우도(五牛圖)와 경태람화병은 48만원에 낙찰됐다. 화병을 구매한 김창환(51·서울 서초구)씨는 “귀한 물건을 저렴하게 얻게 돼 행운”이라 말했다.   이승기 다운재킷(150만원). [김경록 기자] 이날 서울 장터 경매 총 수익금은 6412만원이다. 부산장터에선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의 친필휘호액자가 100만원에 팔렸다. 대구장터에선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가 기증한 가방이 50만원에, 대전장터에선 허태정 대전시장의 꽃병과 꽃수반이 21만원에 낙찰됐다.   대전 장터에서 어린이들이 물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서울시가 마련한 한평 시민 책시장. [최승식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기증한 스케이트화 등 39점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K옥션(www.k-auction)에서 경매된다.     서울·부산·대구·대전=박형수·이은지·백경서·신진호 기자 hspark97@joongang.co.kr ■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서울·부산·대구·대전 4개 도시에서 열린 위아자 장터가 21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 물건을 구매하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또 물건을 판매한 뒤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시민·기업·단체,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쓰입니다. 」
위아자 2018 2018.10.21
반값 할인에 덤까지 듬뿍…인심 넘친 대전 위아자나눔장터
2018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판매한 돈을 들어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장마당에 놓인 5000원짜리 컨버스 운동화를 한 여학생이 신고 벗기를 반복했다. 이 광경을 본 주인 이수영(52)씨가 운동화 가격을 3000원으로 깎았다. 이씨가 “3000원에 줄 테니 예쁘게 신으세요. 학생 할인입니다”라고 말하자, 손님은 “너무 감사해요”라며 폴짝 뛰었다. 롤러스케이트·BTS 브로마이드…추억 담긴 애장품 장터에 기업·봉사동호회 어김없이 동참, 가족단위 참가자 많아져   21일 대전시청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대전 위아자나눔장터에는 정이 넘쳤다. 반값 할인과 덤이 장터에 흥을 돋웠다. 행사장은 아끼는 물품을 흔쾌히 내놓은 시민들과 재능기부에 동참한 중·고교 학생들, 소외된 이웃돕기에 앞장선 마을·기업봉사단체 회원들로 북적였다. 삼천중 3학년 조아현(16)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선물로 받은 분홍색 롤러스케이트를 학교 기부 물품으로 내놨다. 이 롤러스케이트는 주인을 찾지 못하다 오후 3시쯤 한 꼬마가 1000원을 주고 샀다. 조양은 “원래 8000원에 팔려고 했던 건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 대폭 할인해줬다”며 “추억이 담긴 애장품이 새 주인을 만나고, 이 덕분에 기부금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서동순(59)씨는 8살짜리 쌍둥이 손주들을 데리고 장터에 참석했다. 서씨가 장난감과 동화책, 인형을 정리하면 손자 김근휘(8)군이 손님들을 상대로 흥정했다. 김군은 원래 5000원에 팔려던 롤러코스터 장난감을 3000원에 팔며 “내가 아끼는 장난감을 갖고 동생들이 즐겁게 놀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씨는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기 위해 위아자나눔장터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2018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엄마 이정윤(43)씨와 함께 행사장에 온 임수지(14)양은 운동화 10여 켤레와 옷, 바지 등을 팔았다. 이씨는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참가해 매년 위아자 행사에 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도 돕고 행사장에서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노유나(43)씨는 딸 이태희(5)양과 행사장에 나왔다. 노씨는 “매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물품만 전했는데 올해는 아홉살 큰 애와 막내를 데리고 직접 장터에 나오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함께 사는 세상의 따뜻함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잠중 3학년 허승빈(16)양은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 4장을 꺼냈다. 허양은 “구겨질까 봐 벽에 걸지도 못하고 아껴뒀는데 장당 500원에 팔았다”며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 30여 권도 장터에 갖고 나왔다”고 했다. 직장인 조희정(34)씨는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수집한 도자기 세트를 팔고 있었다. 베트남 등을 다니며 개인 작가들에게 구입한 그릇과 접시, 인테리어용 국자 등이다.   기업과 봉사동호회원들도 어김없이 위아자나눔장터를 찾았다. ㈜맥키스컴퍼니 직원들로 구성된 맥키스봉사단은 옷 800여 벌을 장터에 선보였다. 책 1000여 권과 장난감도 200점도 직원들에게 기증받았다. 김현우 맥키스컴퍼니 과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위아자나눔장터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봉사단은 대전현충원 묘비와 태극기 닦기, 김장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2018 위아자 나눔장터가 21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옷 한 벌을 2000~3000원에 팔다 오후 3시부터 모든 옷을 1000원에 판매했다. 한 권에 500원짜리 책은 묶음으로 사면 더 싼 가격에 팔았다. 송영우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대리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단체가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전위아자 나눔장터에는 ^대전봉사체험교실^푸른풍선^샛별자모단(스카우트자모회)^열린대전(봉사단체)^삼신보육원^근로복지공단^계룡건설㈜^㈜금성백조주택^롯데백화점 대전점^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둔산간호학원^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국립문화재 연구소^석교동복지만두레 등이 참가했다.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쌀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의류 등을 보내왔다.     대전시 중구 안영동의 한빛고 샤프론 봉사단 20여 명은 전교생과 교직원 등이 모은 물품을 팔았다. 대전여고 파티시에(빵 만들기 봉사단), 삼천중학교, 대전생활과학고 등 중·고교생도 참여했다.     대전=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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