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부산 위아자]역대 최고 판매액 기록한 올해 부산 위아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송봉근 기자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 장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가 결산한 결과 행사에 다녀간 시민은 10만명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인원이다.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려 기업과 단체,대학부승 등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붐비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려 기업과 단체,대학부승 등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붐비고 있다. 송봉근 기자

 

재활용품 판매와 기부 등 총 수익금은 3070여만원
지난해 3059만원보다 11만7000여원 증가해 최고
신규 기업체 참여 늘고 명사 기증품 판매액도 늘어

또 재활용품 등의 판매수익금은 총 3070만9000여원(현금기부 100만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현금기부 1000만원을 포함한 3059만여원보다 11만여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현금기부가 10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순수 재활용품 판매액만 1000여만원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수익금은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돼 저소득층 아동 돕기 등에 쓰인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송봉근 기자

 
판매수익금을 분야별로 보면 기업이 1884만3000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명사들의 소장품 경매와 특별판매가 뒤를 이어 773만2000여원이었다. 또 어린이 장터 133만8000원, 시민 장터 130만2000여원, 어린이 체험수익 27만4000여원, 중앙일보 동부지사의 캐리커처 수입이 21만8000여원이었다. 올해 100만원 현금 기부자는 김구호 센텀타워치과 원장이다.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려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개장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려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개장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BN 그룹이 내놓은 의자를 구입한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이 그룹의 판매 행사를 지휘한 BN 그룹 조의제 회장과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BN 그룹이 내놓은 의자를 구입한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이 그룹의 판매 행사를 지휘한 BN 그룹 조의제 회장과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올해 행사 수익이 늘어난 것은 기업·기관·단체·대학 등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었다. 올해 처음 참여한 삼진어묵, 힐튼 부산호텔, UN 평화봉사단이 판매액 340만원을 기록했다. 장터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부산시 학교 학부모 총연합회 판매액은 지난해 536만여원에서 올해 849만여원으로 310만원이나 늘어났다. 신규 기업과 학부모연합회 판매액만 650만원 증가한 것이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부산대 UCDC동아리 회원들이 댄스공연을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부산대 UCDC동아리 회원들이 댄스공연을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이밖에 인제대, 롯데백화점, 근로복지공단, 파라다이스 호텔, 동주대, 삼성화재,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원봉공회), 부산은행, 부산시 자원순환과, BN그룹,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판매액이 조금 늘었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형을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어린이장터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형을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개인장터에 많은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송봉근 기자

 
명사 소장품 판매액도 늘었다. 그 결과는  중앙일보 인터넷 기사(대통령 선물,장관 향수…부산 위아자 명사 기증품 경매 성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판매된 기증품은 부산시내 아름다운 가게 7곳에서 재판매된다. 하지만 태풍 ‘란’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판매에 불편을 겪은 어린이 등의 개인 장터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박은진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장은 “행사 당일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돌풍이 불었지만 자원 재활용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도우려는 부산 시민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며 “참여 기업·기관·단체·대학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인제대 부스에서 시민들이 학교에서 생산한 인제대면 등을 사고있다.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의 인제대 부스에서 시민들이 학교에서 생산한 인제대면 등을 사고있다.송봉근 기자

 
 
 
 

더 많은 뉴스

위아자 2017 2017.10.24
"우리가 도와야지예~" 5만명 끌어모은 대구 위아자 현장
지난 22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로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국내 최대 규모 벼룩시장인 중앙일보·JTBC 주최 '위아자 나눔장터'가 22일 막을 내렸다. 대구에서는 하루 동안에만 2112만여원에 달하는 나눔 손길이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뤘다. 5만명 모여 성황리 치러진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 대구에서 22일 하루 동안에만 2112만원 나눔손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기증품 102만원에 팔려   이날 수익금은 100여 개의 개인 벼룩시장과 41개의 기업·단체 부스에서 판매한 중고물품 수익금, 50여 개의 지역 명사 경매·판매 기증품 수익금, 기업 기부금을 합친 금액이다. 이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곳은 ㈜가야축산·K&U한우다. 행사장에서 한우컵스테이크 등을 판매해 거둔 수익 342만2000원을 기부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공사(155만3000원), 대구도시공사(124만6500원), 영진전문대(107만8900원), 롯데백화점 대구점(8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2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로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이날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에 몰린 방문객은 역대 최다 인원인 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온 이순연(51·여)씨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나 구경을 왔더니 저렴한 가격에 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한가득 사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의 가장 큰 축은 바로 각자 집에서 쓰지 않는 옷가지와 신발, 장난감을 들고 온 개인 벼룩시장들이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이 상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달구벌대종을 중심으로 마련된 41개 기업·단체 부스에도 눈독을 들일 만한 중고물품이 다양하게 판매됐다. 떡볶이·어묵·부추전(행복나눔봉사단), 한우컵스테이크·한우국거리(가야축산), 대구근대골목단팥빵(영진전문대)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혈압검사·알레르기 반응검사(동산의료원), 타투스티커·점자명함 만들기(대구대), 바람개비 만들기(대구도시공사) 등 체험 부스도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22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벼룩시장 좌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이날 오전 11시30분쯤부터 진행된 대구·경북지역 명사와 연예인 등 50여 명이 내놓은 기증품 경매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구MBC 인기 DJ 이대희씨의 재능기부로 3시간가량 진행된 경매에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기증한 김창열 화백의 그림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활기가 넘쳤다.   올해 최고 낙찰가는 102만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물방울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 화백의 작품으로 남 총장이 지난해 9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해 받은 선물이다.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물품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기증한 황남대총 금관 모형이다. 순금으로 도금된 이 모형은 두 명의 시민이 끝까지 경합을 벌이다 김창일 가야축산 대표가 101만원에 가져갔다.   대구=김윤호·김정석·백경서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위아자 2017 2017.10.23
[JTBC] 전국서 '위아자 장터' 성황리 개최… 38만 명 나눔 동참
기사 원본 Link : http://news.jtbc.joins.com/html/722/NB11538722.html
위아자 2017 2017.10.23
[JTBC] 화창한 가을 날씨에…'위아자 나눔장터' 시민들 북적
기사 원본 Link : http://news.jtbc.joins.com/html/529/NB11538529.html
위아자 2017 2017.10.23
[이슈IS] 강다니엘 모자, 240만원 판매..´위아자´ 워너원 모자 판매액, 기부
워너원의 모자 11개를 판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일에 쓰인다.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근처에서 ‘위아자 나눔장터 2017’ 이 열렸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시민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했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쓰는 행사의 취지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그룹 워너원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 행사에 직접 사인을 한 모자 11개를 내놓았다. 이날 강다니엘의 모자는 연예계 스타 중 가장 고가로 판매가 됐다. 어머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초등학생이 강다니엘이 쓰던 모자를 240만원에 사갔다. 강다니엘을 비롯해 워너원 멤버들이 내놓은 다른 모자는 각 20만원~30만원대에 판매됐다. 팬들은 스타의 애장품을 사면서 동시에 좋은 일에 기부를 한다는 점에서 좋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놓은 ‘문재인 시계 1호’는 420만원에 낙찰됐으며,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정장과 순금팔찌는 각각 30만원, 220만원에 팔렸다.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배우 김희선은 따로 코너를 차려야 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기부, 좋은 일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배우 박신혜·이병헌, 가수 트와이스·정세운·방탄소년단 등이 물건을 내놓으며 마음을 보탰다. 김연지 기자  
위아자 2017 2017.10.23
위아자 장터에 38만 나눔 천사 찾아…1호 ´이니시계´ 최고가 낙찰
  22일 전국 곳곳에서 나눔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서울·부산·대구·대전 4개 도시에서 열린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 총 38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는 전년(20만명)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 시장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0만명, 부산은 10만명, 대구는 5만명, 대전은 3만명이 다녀갔다. 위아자 나눔장터의 꽃인 자선 경매는 올해도 인기가 높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장터에는 각계 명사들이 기증한 물품 45개가 공개 경매에 붙여졌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물품은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이니시계'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증한 것으로 사실상 이니시계 1호 제품이다. 지난 8월 14일 수석보좌관 회의 때 총무비서관이 완성품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들고 왔으며 임 비서실장이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기증했다. 이니시계는 '100만원' '200만원' 등의 높은 호가가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최종 420만원에 낙찰돼 올해 위아자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대 위아자 경매 낙찰가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다. 김정숙 여사가 기증한 순금 도금 팔찌는 220만원에 팔리며 두 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착용한 모자는 한 초등학생이 220만원에 낙찰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증한 켈리그라피 액자(100만원), 박정환 바둑기사의 바둑판(52만원), 이낙연 국무총리의 진사도자기(50만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서예작품(50만원) 등도 인기리에 경매됐다. 서울의 경매 수익금은 1817만원이다. 부산에서는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친필휘호(100만원), 대구에서는 남성희 보건대학교 총장의 그림액자(102만원), 대전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도자기(110만원)가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구 경매에 나온 이승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에는 10여 명의 경쟁자가 몰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기증한 이 야구 배트는 7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행사장에는 GS칼텍스·KT·아시아나항공·한국모델봉사단협회 등 기업 및 단체 장터와 함께 162개팀의 시민장터가 참여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존에서는 JTBC와 JTBC플러스·메가박스·휘닉스 호텔&리조트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현장 판매금액은 1억2414만원으로 지난해(1억1327만원)보다 1087만원(9.6%) 늘었다. 위아자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 GS칼텍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