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위크 2025’의 오프라인 행사인 에코빌리지 팝업스토어가 24~26일 서울 스페이스비 연남(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21)에서 진행된다.
에코빌리지는 ‘지구우체국’이라는 테마로, 시민이 위아자마을의 일일 우체부가 되어 기후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도 마련돼 있다.
‘지구우체국’에서는 위아자마을의 탄소정거장 ▷ 위기동물쉼터 ▷ 씨앗도서관 ▷ 순환잡화점을 차례로 거치며 편지를 수거하고, 최종적으로 지구우체국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하며,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약 130점의 기증품은 팝업 마지막 날인 26일 정오부터 현장 특별판매(선착순)로 구매할 수 있다. 정·재계 주요 인사와 스타들이 애장품을 기증하며 뜻깊은 나눔에 함께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넥타이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탁상 조명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양복을 기부했다. 또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았던 김미령(이모카세) 셰프는 저서와 애장품을, 권성준(나폴리맛피아) 셰프는 파스타 접시를 기증했다. 배우 고윤정은 자신의 모자를 기증했다.
입장 대기 순서에 따라 1명씩 입장해 최대 3점까지 구매 가능하며, 오후 1시 이후에는 자유 관람 및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17~23일 진행한 위아자 나눔상점×서울옥션(온라인 경매)도 화제를 모았다.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 No.161231’ 판화 작품은 770만원에 낙찰됐고, 현재 국립현대박물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창열의 ‘물방울’은 270만원에 낙찰됐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230만원,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의 사인 유니폼은 170만원에 낙찰되었다. 안성재 셰프의 요리용 칼은 7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손종원 셰프의 친필 사인 앞치마는 140만원에 낙찰됐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기증품 판매 및 체험 예약 일정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아자 나눔상점(온라인 래플) : 10월 20일(월)~26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
▶ 위아자 나눔상점×서울옥션(온라인 경매) : 10월 17일(금)~23일(목), 서울옥션 홈페이지
▶ 위아자 에코빌리지(친환경 팝업행사) : 10월 24일(금)~26일(일), 스페이스비 연남(서울 마포구 동교로 30길 21)
▶ 위아자 나눔상점(스페이스비 연남)
- 재사용품 판매: 10월 24일(금)~26일(일)
- 명사기증품 현장 특별판매: 10월 26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