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나눔위크

‘얼굴천재’ 차은우, ‘대세돌’ 오해원, ‘육상여신’ 김민지까지 “기부 췍!”[위아자2024]

출중한 외모와 예능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차은우와 오해원, 그리고 육상선수 김민지가 위아자와 함께한다.  
 
차은우는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WHERE AM I' 뮤직비디오 촬영 때 입은 검은색 재킷과 바지를 위아자에 내놨다. 특히 비즈로 장식된 재킷은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던 의상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은우는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완벽한 수트 핏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차은우가 기부한 의상은 10월 27일(일) 14시 서울시 성수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리는 위아자 에코빌리지 ‘지구공장’ 팝업 행사에서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수 차은우가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을 기부했다. [사진 판타지오·위스타트]

가수 차은우가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을 기부했다. [사진 판타지오·위스타트]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팬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엔믹스(NMIXX)의 오해원 역시 위아자 나눔위크에 친필 사인 CD를 기증했다. 기증한 사인 CD는 2024년 8월 발매된 엔믹스의 미니 3집 'Fe3O4: STICK OUT'으로 오해원을 포함한 엔믹스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있어 더욱 가치가 크다. 오해원은 최근 ‘워크돌 시즌2’에서 “외모 췍”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는 등 크게 활약했다.
엔믹스(NMIXX)의 멤버 오해원이 친필 사인 CD를 기증했다. [사진 스튜디오닷·위스타트]

엔믹스(NMIXX)의 멤버 오해원이 친필 사인 CD를 기증했다. [사진 스튜디오닷·위스타트]

위아자 기부 행렬에는 육상 선수 김민지도 함께했다. 김민지는 운동 전에 항상 착용하는 헤드셋과 애착 인형을 기증하며 “헤드셋은 육상 선수로서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준 물품이고 인형은 내 편이 되어주는 파트너이자 친구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위아자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상계의 카리나’라고 불리는 김민지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육상선수 김민지가 애착 인형과 헤드셋을 기증했다. [사진 본부이엔티·위스타트]

육상선수 김민지가 애착 인형과 헤드셋을 기증했다. [사진 본부이엔티·위스타트]

오해원과 김민지 기증품은 온라인 래플(응모권 추첨)과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 일정은 위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아자 나눔위크 2024’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함께 하며 올해는 중대형 공간 전문 중개 플랫폼인 ‘쉐어잇’이 장소를 제공한다.
올해 20회를 맞아 업그레이드된 ‘위아자 나눔위크’는 스타·명사의 애장품과 재사용품을 사면 기부가 되는 특별한 상점인 ‘나눔상점’과 다양한 친환경 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 행사 ‘에코빌리지’로 구성된다. 특히 에코빌리지의 팝업스토어 ‘지구공장’은 오는 25일부터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위아자 나눔상점(온라인 래플) : 10월 21일(월)~27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
▶위아자 나눔상점X서울옥션(온라인 경매) : 10월 21일(월)~25일(금)
서울옥션 홈페이지
▶위아자 에코빌리지(친환경 팝업스토어) : 10월 25일(금)~27일(일)
▶위아자 나눔상점(오프라인) :
-재사용품 판매: 10월 25일(금)~27일(일)
-현장 특별판매·경매: 10월 27일(일)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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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4 2024.10.28
한동훈, 즐겨 끼던 넥타이핀…이재명은 민주당 점퍼 기증
국내 대표 나눔 행사인 ‘위아자 나눔위크’에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 달항아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중투각 청자 달항아리를 내놓았다. 한 총리는 “달항아리는 예부터 다복(多福)의 상징으로 여겨졌다”며 “좋은 기운과 행복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넥타이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점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공직 기간 즐겨 착용했던 고래 모양 넥타이핀을 내놨다. 이 핀은 한 대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꼽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상징한다고 한다. 넥타이핀 뒷면에는 한 대표를 나타내는 ‘한’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때 입었던 점퍼를 전해왔다. 민주당이 171석 압승을 거둔 이번 총선 개표 방송에서 입었기 때문에 이 점퍼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 필리핀 전통의상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필리핀 전통의상을 기증했다. ‘바롱 타갈로그’라 불리는 이 의상은 조 장관이 2007년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참석 당시 받은 선물이다. 필리핀 남성들이 파티 등 공식 석상에 즐겨 입는 옷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 티셔츠·맨투맨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티셔츠와 맨투맨을 내놨다. 김 장관은 “기증한 옷에는 납류자·억류자·국군포로의 상징인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세 송이 물망초가 그려져 있으며 ‘잊히지 않을 권리’를 기억하고 송환 노력을 지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 손목시계·머그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경호처장으로 임명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은 손목시계를 기증했다. 또 경호처 창설기념일에 받아 보관하던 또 다른 윤 대통령 손목시계 1개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방문 시 받은 미 비밀경호국(USSS) 머그컵도 전달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 스카프·커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여름 방문 때 에티오피아 국방부 장관에게 받은 스카프와 현지에서 구매한 커피를 전했다.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의 따뜻한 정이 담긴 물품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 지원에 쓰인다면, 한-에티오피아 보훈외교와 우호 증진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 참죽나무 거북이 이와 함께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는 장수와 영원을 상징하는 참죽나무 거북이 작품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서각 전문 공방인 본대민속공예에서 제작한 것이다. 50년 이상 된 참죽나무를 자연 건조해 제작, 세월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나뭇결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라고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닌텐도 게임기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 / 사인 축구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넥타이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기탁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즐겨 착용하던 넥타이를 기증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은 안정환·설기현·이청용 등 한국 월드컵 대표팀 전원이 사인한 2010 월드컵 축구공을 내놨다.    
위아자 2024 2024.10.28
배우 김혜자, 이민기 등 JTBC 인기 드라마 출연진도 통큰 기부 [위아자 2024]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가 최초로 붙은 배우 김혜자가 ‘위아자 나눔위크‘에 힘을 보탰다. 김혜자는 친필 사인 자서전 2권과 한복 세트를 기증했다. 이 자서전은 『생에 감사해』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이며 각각 도서 안쪽에 김혜자 친필 사인이 담겼다. 한복은 저고리·치마·속치마·속바지·버선·꽃신 등 풀세트다. 배우 김혜자의 자서전 2권 김혜자는 김석윤 감독이 준비 중인 새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혜자가 맡은 주인공 '해숙' 역은 오랜 세월 동안 역경과 고난을 겪어온 강인한 성격의 인물이다. 그녀가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게 되며 긴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혜자가 기부한 한복 세트. 김혜자와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함께 캐스팅된 손석구도 위아자에 동참했다. 손석구는 JTBC 인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원과 함께 '나의 해방일지' 한정판 불루레이 DVD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친필 사인을 한 사진집도 함께 전해왔다. '나의 해방일지'는 잔잔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평범한 삼 남매의 이야기로 '날 추앙해요'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JTBC '나의 해방일지' 한정판 블루레이 DVD.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사진집.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민기 역시 위아자 나눔위크에 통 큰 기부를 했다. 이민기는 모델 출신답게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점퍼와 코트·바지·신발 등 의류 7점과 잡화를 전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배우 이민기가 기증한 의류 및 신발. 대한민국 대표 나눔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 2024’는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함께 하고 중대형 공간 전문 중개 플랫폼인 ‘쉐어잇’은 장소를 제공한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 행사는 ‘위아자 나눔위크’로 업그레이드됐다. 위아자 나눔위크는 자원 순환 캠페인과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2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지구공장’ 팝업스토어를 연다. 위아자 나눔위크에서는 가수 차은우, 배우 천우희,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흑백요리사 셰프, 서양화가 김선우 등 인기 스타와 각계 명사 기증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금액은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아자나눔상점(온라인 래플): 10월 21(월)~27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 ▶위아자나눔상점×서울옥션(온라인 경매): 10월 21(월)~25일(금) 서울옥션 홈페이지 ▶위아자에코빌리지(친환경 팝업행사): 10월 25(금)~27일(일) ▶위아자나눔상점(오프라인) -재사용품 판매: 10월 25(금)~27일(일) -현장 특별판매·경매: 10월 27일(일) 성수동 인포멀 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
위아자 2024 2024.10.28
오상욱·구본길·박태준·허미미…파리 올림픽 주역도 기부 동참 [위아자2024]
올해 여름 감동을 전해준 ‘2024 파리 올림픽’ 스타들이 나눔 행렬에 동참한다.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펜싱선수 오상욱이 위아자 나눔위크에 사인 펜싱화를 기증했다. [사진 중앙일보·위스타트] ‘뉴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로 활약하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구본길과 오상욱은 각각 친필 사인 유니폼과 펜싱화를 기증했다. 오상욱은 “선수로 뛰면서 가장 아끼던 펜싱화를 기증했다”며 "해당 모델이 얼마 전 단종됐지만 감사하게도 후원사(아디다스)에서 특별히 제작해줘 다시 신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4년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펜싱선수 구본길이 위아자 나눔위크에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사진 중앙일보·위스타트] ‘어펜저스’ 맏형 구본길이 기증한 유니폼은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며 입었던 것과 같은 저지다. 가슴 왼편에는 태극기가, 후면 하단에는 ‘KOREA’가 적혀있다. 구본길은 지난 11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일반부 사부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리스트이자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 선수가 위아자 나눔위크에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사진 중앙일보·위스타트] 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도 ‘파리 올림픽’ 기간 입었던 국가대표 공식 폴로 셔츠와 같은 모델을 기증했다. 박태준은 이 셔츠에 자신의 사인을 새겼다. 유니폼 왼쪽 팔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로고가, 가슴의 오른편에는 ‘Team Korea’가 새겨져 있다. 박태준은 파리올림픽에서 손가락 골절과 정강이 근육 파열에도 승리하며 ‘신형 태권V’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 이하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은 허미미 선수가 위아자 나눔위크에 사인 국가대표 자켓을 기증했다. [사진 중앙일보·위스타트] 유도 여자 57kg 이하급 은메달리스트 허미미는 국가대표 재킷을 내놨다. 그는 “도복을 입고 훈련하는 시간 외에는 늘 입고 생활했던 재킷”이라며 “값진 은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오를 때도 이 재킷을 착용했다"고 했다. 재킷에 직접 사인을 더 해 기증한 허 선수는 “파리와 한국에서 ‘허미미 이겨라’를 외쳐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증한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영웅 기증품은 위아자나눔위크 중 팝업 행사 기간에 현장 특별판매와 경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기증품 판매 일정은 위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아자나눔위크 2024’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함께 하며 올해는 중대형 공간 전문 중개 플랫폼인 ‘쉐어잇’이 장소를 제공한다.   올해 20회를 맞아 업그레이드된 ‘위아자나눔위크’는 스타·명사의 애장품과 재사용품을구입하면 기부가 되는 특별한 상점인 ‘나눔상점’과 다양한 친환경 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행사 ‘에코빌리지’로 구성된다. 특히 에코빌리지의 팝업스토어 ‘지구공장’은 오는 25일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위아자나눔상점(온라인 래플) : 10월 21일(월)~27일(일) 위스타트 홈페이지 ▶위아자나눔상점X서울옥션(온라인 경매) : 10월 21일(월)~25일(금) 서울옥션 홈페이지 ▶위아자에코빌리지(친환경 팝업스토어) : 10월 25일(금)~27일(일) ▶위아자나눔상점(오프라인) : -재사용품 판매: 10월 25일(금)~27일(일) -현장 특별판매·경매: 10월 27일(일)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5-1)   .
위아자 2024 2024.10.27
"610만원 낙찰" 이찬원 무대 의상, 현장경매 최고가 기록 나왔다 [위아자 2024]
"610만원 낙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 가장 뜨거운 경합이었습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위크 2024’ 명사 기증품 경매 행사장. 가수 이찬원씨가 기부한 무대의상 경매가 시작됐다. 5만원에서 시작된 호가는 순식간에 200만원을 돌파했다. 행사장 곳곳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호가가 580만원을 넘어서자 마지막까지 경쟁하던 한 여성이 팻말을 내려놨다.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사회자가 명사 기증품 현장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결국 이씨의 무대의상은 610만원을 제시한 30대 여성 팬 강모씨에게 돌아갔다. 이찬원씨는 지난해(16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위아자 현장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   낙찰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원”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사진은 명사 기증품 현장 경매를 진행 중인 모습. 김경록 기자 옷을 낙찰받은 강씨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며 “위아자에 기부하는 이찬원씨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소득의 10% 정도를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기부해왔다”며 “2025년에도 (위아자)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놓은 참죽나무 거북이와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배트가 각각 낙찰차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   한동훈 넥타이핀, 이재명 점퍼...기증품 경매 나와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한 응찰자가 명사 기증품 현장 경매에서 응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이날 경매를 진행한 인포멀스퀘어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이어졌다. 경매가 시작되자 행사장은 경매 참여자는 물론 구경 인파까지 가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날 ▶국가대표 펜싱선수 오상욱의 사인 펜싱화 ▶영화감독 장재현의 영화 ‘파묘’ 촬영 소품 ▶한덕수 국무총리의 청자 달항아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고래 모양 넥타이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점퍼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WHERE AM I’ 뮤직비디오 촬영 의상 ▶가수 장민호의 무대 의상 등도 새 주인을 찾았다.   한편 현장 경매 793만원, 특별판매 489만5000원 등 위아자 나눔위크의 총 판매 금액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5167만9000원으로 집계됐다(미술품 경매 금액 제외).
위아자 2024 2024.10.27
천우희 손때 묻은 모자 뭐길래…새벽 4시 오픈런, 7시간 줄섰다 [위아자 2024]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사진은 명사기증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의 모습. 김경록 기자 올해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행사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까지 ‘위아자 나눔장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위아자는 올해 규모를 확장해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위아자 나눔위크’라는 이름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행사가 진행됐다.    위아자 나눔위크 2024 폐막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명사 기증품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록 기자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열기가 더 뜨거웠다. 현장 특별판매 행사와 현장 경매 행사까지 열린 덕이다.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25일부터 진행하던 나눔상점, 21일부터 진행하던 온라인 행사도 이날까지 열렸다.   위아자 현장 특별판매는 명사의 기증품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1인당 3점의 기증품을 살 수 있는데, 먼저 방문할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다. 개장 직전인 오전 11시경 입장 대기 인원은 50명을 헤아렸다.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 주제는 '지구공장'이다. 김현동 기자 한 시민은 새벽 4시에 행사장 앞에 줄을서, 장장 7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다. 그가 ‘오픈런(희소 상품 구매를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것)’을 통해 집어 든 상품은 영화배우 천우희씨가 기증한 쥐색 모자였다. 천씨는 이 모자를 기증하면서 “가을·겨울에 외출할 때마다 직접 쓰던 모자”라며 “손때가 묻어 누추할지 모르지만 정말 애용하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증한 커피를 산 김창환(57)씨는 “기증·기부를 결합한 위아자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됐으면 해 특별판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5일부터 열린 친환경 체험·전시·기부 행사 ‘에코빌리지 팝업스토어’도 행사 마지막 날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깨끗한 지구를 지키는 지구세탁소’를 주제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과열로 운영을 멈춘 ‘지구공장’을 ‘지구 정비사’가 온도를 낮춰 재가동하자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텀블러를 들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최양선(43)씨는 “평소 친환경 제품이 관심이 많아 소셜미디어에서 종종 검색하는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위아자를 추천했다”며 “잘 안 입는 옷 두 벌과 플라스틱 소재 허벅지 운동기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배우 천우희가 위아자 나눔위크 2024에 기부한 모자. 새벽 4시부터 기다리던 시민이 구입했다. [중앙포토] 라포엠, 온라인 경매 상위권 싹쓸이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위크 2024’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렸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기부한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를 한 시민이 구매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온라인 공간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래플(raffle·추첨식 복권)’은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경쟁이 이어졌다. 위아자 온라인 래플은 3000원을 기부할 때마다 명사의 기증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23종의 기증품 중 가장 많은 응모가 몰린 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김택연 투수의 싸인 유니폼이었다. 190만8000원 상당의 응모권이 유니폼에 몰렸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라포엠의 성악가 최성훈씨가 기부한 모자(154만2000원)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 NMIXX의 멤버 오해원씨가 기증한 사인 CD(153만30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성악가 그룹 라포엠은 올해 온라인 경매에서 상위권을 독식했다. 라포엠은 위스타트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사진 위스타트] 라포엠의 인기는 온라인 경매에서도 이어졌다. 위아자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온라인 경매에서, 라포엠의 또 다른 멤버인 성악가 유채훈씨의 악보 파일은 낙찰가 950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라포엠 멤버 4인방의 무대 의상과 친필 사인 LP가 악보 파일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590만원)에 팔렸다. 역시 라포엠의 최성훈 성악가가 기부한 친필 싸인 안경은 3위(420만원)를 차지했다.   한화이글스의 투수 류현진 선수의 싸인 유니폼은 200만원,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 선수의 싸인 유니폼은 60만원에 각각 팔렸다. 미술 작가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기부하는 미술품 경매에선, 김선우 작가의 ‘Star Bearers’가 9810만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문형태 작가의 ‘꽃’은 980만원, 하태임 작가의 ‘Un Passage No.246017’은 480만원에 낙찰했다.     한편 올해 20회를 맞는 위아자는 자원 순환 캠페인과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각계 명사 기증품을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고, 판매 금액은 전액 위스타트·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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